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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별이었어
헤어지자고했는데 내가 붙잡았고
내 톡 내용 보더니 생각 조금 해보겠다고했고
지금 5일정도 지났는데 2주정도 잡고 보면 되려나?
원래도 신중한 편이야


 
익인1
그정도면 그냥 마음접은거
4일 전
글쓴이
그런가… ㅠㅠ 그냥 내가 만나본 사람으로 생각해봤을 때에는 헤어지자고하면 그냥 헤어지지 생각해본다 이런소리 안 할 사람이긴 한데…
4일 전
익인2
이미 생각정리 끝났음
4일 전
글쓴이
헉 그래…? 보통 그렇구나…
4일 전
익인2
지가 안달났으면 생각할시간 갖자 이렇게 했겠냐고…. 그 시간에 더 사귀지…
4일 전
익인3
ㅋㅋㅋㅋ나랑 똑같다 나도 쓰니랑 똑같이 잡았고 상대도 똑같이 시간 달랬거든? 근데 좀 다른 점은 내 전애인은 한 주만 시간 달랬는디 지금 한 달 넘었는데도 연락 안 함 ㅋㅋ 그래서 걍 빡쳐서 인스타 언팔하고 다 삭제함
4일 전
글쓴이
한달…? 와…
연락 안해봤어? 1주 시간달랬는데 4주나됐다고? 그 사이에 정리 된거야?

4일 전
익인3
웅 나도 더이상 잡을 이유 없었고.. 지가 일주일 생각하고 마음 정리되면 연락 준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걍 연락 없더라 ㅋㅋ 그거에 나도 정내미 떨어졌고
솔직히 생각해본다고 하는 거 자체가 좀 모순인 거 같아 자기도 미련 있고 나를 못 잊었으면 시간 얼마 안 걸린 채로 알겠다고 했을 거 같은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나도 상황이별+성격 삐걱거림 때문에 헤어졌는데 무슨 이유든간에 나를 그만큼 안 사랑해서 헤어진 사람인데 내가 왜 굳이 한 번 잡고 또 잡아야 해? 이유를 모르겠더라 그 생각까지 도달하니까 현타오고 정내미 뚝 떨어져서 다 정리했엉ㅎㅎ

4일 전
글쓴이
와 부럽다
나도 그러고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으론 밉고 한편으론 상황이 상황이라 이해도 되고… 휴 모르겠다~

4일 전
익인3
내가 마지막 문단에 적었듯 상황이별이라는 거 자체가,,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좀 그래 ㅠㅠ 쓰니가 무슨 이유때문에 헤어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 있으면 그거에 같이 헤쳐나가고 ‘이런 이유가 있는데 앞으로 좀 힘들어질 거 같아. 그래도 옆에 있어줄 수 있을까?’ 가 아닌 ‘이런 이유가 있어서 이제 너랑 못 만날 거 같아’ 가 참… 나를 엄청 사랑했다면 전자처럼 행동했을 거야 ㅎㅎ ㅠ쓰니도 잘 되면 좋은 거겠지만 만약 잘 안 되더라도 이 생각 계속 되뇌어봐! 효과 좋더라 ㅋㅋㅋㅋ ㅠㅠ
4일 전
글쓴이
3에게
고마워 둥아… 진짜 고마유ㅓ! 많이도움될거같아 계속 되새김질할게

4일 전
익인4
나는 좀 달라
생각할 시간 달라고 했는데 난 못기다려서 계속 연락했어!

4일 전
글쓴이
헉 그래서 다시만나…?
4일 전
익인4
엄청 단호하게 감정 뱉더니 차단 하자는 내 말에 다시 차단했다 푸는 거 보고 연락 중이야

만나는 시간도 애매하게 말해서 내가 정했어 이날 만나자 하니까 알겠대

4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 ㅠㅠ 하… 진짜 어렵다
4일 전
익인4
여기 말 듣지말고 그냥 너가 하고ㅠ싶은대로 했으면 좋겠어..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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