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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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도 심술나거 짜증나..

내가 왜 짜증났는지 애인한테 얘기해야하는걸까

지금 애인은 푹 자는데 나는 잠도 안오고 짜증나서 그냥 공부나 하랴고 주방왔어 근데 집 가고 싶어

집에서 편하게 자고싶어

[익인1]

와우 걍 니가 지금 피곤해서 예민해보임 솔직하게 얘기하거 집 가서 자는게 좋아보임 서로를 위해

[익인1]

저걸 다 얘기하라는게 아니라 피곤하고 힘들어서 집 가서 쉬어야될거같다고

[글쓴이]

일단 애인이 너무 푹자고 있구 아래 익인들말에 너무 스르르 풀려버려서 괜찮아졌어... 단순한사람

[익인2]

그냥 한숨 푹자고 내일 애인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

[글쓴이]

옙 ㅠ

[익인3]

그냥 애인한테 안아달라고 행

[익인3]

힘든데 남 생각하느라 더 예민해지는 듯 그냥 안아달라고 하고 푹 자고 내일 어제 힘들었던 일 얘기하셈 ㄱㄱ

[글쓴이]

웅 ㅠㅠ 고마워

[익인4]

나였으면 먼저 필요한걸 요구하면서 귀엽게 앵겨봤을거같아

[글쓴이]

맞아.. 나는 항상 이렇게 어느정도 부드럽게 풀어가는 내가 되고싶은데 항상 진지해지려는게 아쉬워 ㅠㅠㅠ

[익인4]

근데 사랑하면 마음이 유치(?)해져서 어쩔수 없더라!! 나도 그런적 있어서 ㅠ 공감돼

[익인5]

너가 이런식으로 말해주는걸 좋아할듯
1. 오빠한테 상황 짧게 설명하기 :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었다.
2. 서운한 이유 짧게 설명하기 : 그래서 안아주길 바랬는데 일하느라 바빠보여서 너무 서운했어
3. 해결책 제시하기 : 그러니까 오늘 어제 못 안아준만큼 두배로 안아줘!

[글쓴이]

퍼펙트

[글쓴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익인5]

맛있는 거 같이 먹고 함께 기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익인4]

ㅋㅋㅋㅋㅋ귀엽다

[익인6]

쓰니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예민걸 한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