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t 고민상담소

심심한데 아무나 고민 말하면 성심성의껏 상담해줌

T90 INTP 관점에서 말해줄게

[익인1]

지금 3시인데 잘까 공부할까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함
내일을 위해 잘까 뭐라도 하고 잘까

[글쓴이]

나도 자주 범하는 실수인데.. 아예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해서 잠이 안올테니 일단 책상에 앉기 추천 근데 앉았는데 넘 피곤해서 글자가 눈에 안들어온다?하면 그냥 자 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 내일 해야지~하면 훨 마음 편함

[익인1]

고마워❤️

[익인2]

장기연애한 남친이랑 헤어질까 말까

[글쓴이]

근데 장기연애한 친구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조언해도 잘 못 헤어지던데.. 끝까지 가보고 와 이 인간하고는 도저히 겸상 못하겠다 싶을때 미련 없이 끊어버리기 추천

[익인3]

ㅇㄴ 내남친 극티인팁인디
카톡 내가 ‘밥먹어야지~’ 이라면 걍 ‘나 어디갈라구 지금 나왔엉’
이런식으로 카톡을 많이해... 내말 대꾸 안하는게 넘 답답한데 그래서 답장 안하고 있으면 또 주절주절 혼자 카톡보냄 머머 하고있다 뭐하다~ ...
대체 ⸌◦̈⃝⸍ʷʰʸˀ̣ˀ̣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인팁 특 매일 반복되는 형식적 대화 귀찮아함 밥 뭐먹어? 맛있게 먹어! 이런 말 하기가 힘들어서 걍 자기얘기하는 것 같은데 나름 자기 얘기 보고 열심히 하는 거 보면 애정은 충분히 있는듯.. 그냥 얘가 이렇구나 하고 너도 집단적 독백해 그러다가 주제 맞으면 신나게 떠드는거고

[익인3]

으어아ㅏㅏ으워아아아ㅏㅏ아악 맞아 나도 거울치료해줄라고 걍 내할말하는데 타격 0이더라... 그러다 이야기주제 하나 나오면 얘기잘하고 다시 원상복귀.... 이집 용하네... 고마워....

[익인4]

뭔가 갈수록 자연스럽게 끊긴 관계가 많은데 몇몇은 내가 얘기 잘 이어가지 못 해서 내 쪽에서 안읽씹해서 끊긴 것까진 아니고 만나고 있지 않는 사이...? 가 좀 있어 그러다 보니 연락할 사람이 진짜 몇 없는데 다시 연락해봐도 괜찮을까 사실 예전에 어떤 일로 사람들과 연락 주고받는 게 조금 어렵달까 그랬는데 지금은 또 취업해야 하는데 딱히 하는 것도 없고 내 일상생활에 대해 말해줄 얘기도 없어서 사람 만나기 꺼리는 것도 있긴 한데... 이러다 주변 사람 하나도 안 남을까 걱정돼

[글쓴이]

취업해야 하는데 한가한 김에 연락하는 거면 안하는 거 추천함 일단 너가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 만나도 공통 주제가 없으니 말할 거리가 부족해서 다시 금방 끊길 가능성이 높고(나도 그랬음), 지금 취준시기라 마음이 불안해서 더 사람들하고 연결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걸 수도 있음 지금 연락해서 만나봤자 취업한 이유에는 이 사람하고 왜 굳이 약속 잡았었지? 귀찮네.. 싶은 마음이 들 가능성이 높을걸?!?! 그리고 나는 인간관계는 버스와 같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누가 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정거장에서 내리는 것처럼 사람 사이의 인연도 기본적으로 시절인연이고, 그 시기를 지나면 자연소멸하는 게 당연한 거고 그만큼 새로운 사람이 탄다는거.. 정말 이 사람이랑 너무 잘맞았다, 연락 끊기면 정말 아쉬울 것 같다 싶은 사람만 연락해보고 딱히 궁금하진 않지만 내 과거의 실수를 만회해보고 싶다 이런 느낌이면 연락 안하는게 나을듯해. 취준시기에 원래 인간관계 극도로 좁아지는 시기니까 넘 불안해하지마~~~~

[익인5]

연락 잘 안되는 인팁은 어떻게 꼬셔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