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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이 회사에서 추석선물로 소고기세트를 받았는데 애인 어머니가 그걸 받아보고 아들 덕분에 좋은 소고기도 먹어보고 호강했네 고마워라고 말씀하셔서 순간 눈물이 났다고 하면서 아 내가 일하고 나서 부모님한테 소고기 한번도 못 사줬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나한테 전화해서 울더라고...
근데 최근에 애인이 나한테 소고기 사줬단 말이야... 그게 마음에 좀 걸리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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