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로 너무 할말이 없어서 연애초인데 애인이 먼저 내 이야기를 듣고 싶대 전연애 이런 거? 그래서 내가 감당되냐고 들어도 돼? 이렇게 말했는데 말해보래 그래서 뭐 어케 만나게 됐는지 썰 퓰어주고 헤어지게 된 이런 이야기도 말해주고 애인도 전연애 왜 헤어졌는지 말해주다 나보고 넌 첫사랑이 누구녜 그래서 없댔는데 애인은 처음엔 나도 없다 이러다 애인이 고딩때 사귄 애인이 있었는데 미국으로 떠나게 되서 강제 이별이었대 그래서 거의 1년간 힘들어하다가 좀 괜찮아졌다는데 그 전애인한테 간이고 쓸개고 다 줄 만큼 헌신했었대 진짜 좋아했대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저 어린사랑이었던 거 같다고 딱 1년 생각나고 그 뒤로는 생각도 안 났다 이러는데
난 듣고 오호... 이러고 아무 생각 없다가 갑자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근데 그러기엔 나도 썰 같은 거 말해서 똑같은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