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나고 9달 힘들어하면 정신나간거지? 20대후반

단기연애가 처음이라 그런건지

진짜 그사람이 좋았던건지 아직도 매일 생각나는데..

상담사도 사람마다 프로세싱하는 시간이 다른거라 조급해하지말라면서도 좀 오래 그런거같다고 말하기도..

[둥이1]

친구 입장으로 보면 좀 미련해 보이긴할듯

[둥이2]

그럴수있지.
너무 짧게 만나서 같이 못해본게 많아서 더 생각나는걸수도 있어

[둥이3]

22 아쉬워서 그럼

[둥이6]

44

[둥이7]

55 이거임 차라리 못볼거 다 보면 금방 그래도 잊는데..

[둥이4]

나도 그런 적 있는데 사람으로 잊으면 돼

[둥이8]

쓰니야 남일 같지 않아서 나도 글 적어봐 나도 쓰니처럼 2달?정도 사귄 애인한테 차인적이 있었는데 몇년 사귄 애인이랑 헤어졌을 때보다 더 슬프고 힘들었었거든 그때 당시에 나는 아직 애인에 대한 줄 수 있는 애정이 남아있는데 그걸 받을 사람이 없어져서 슬펐다고 생각해 거기다가 내가 그때는 취준생이라서 사람만날 기회도 없고 다 내잘못이야 하면서 우울하다고 누워만 있었거든 혼자 우울해하다가 하루하루 버티고 내할일을 하다보니까 어느샌가 괜찮아지고 걔 생각나는 빈도도 줄어들었어 쓰니보니까 아직 괜찮아지고 있는 과정 같아보여! 상담도 하면서 이겨낼려고 하고 하는거 보면 대견하다 예전의 나는 그냥 무작정 버텼거든
일상생활도 하고 자신을 잘 다독여가면 정말 괜찮아져 있을거야 지금 힘든 것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