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늘 다투던 문제로 헤어졌고 만나면서 내 가치를 많이 낮추면서 만나던 상대였어
2주 뒤가 생일이라 미리 주려고 사둔 선물이 있는데 명절 지나면 우리 집으로 배달이 와…
그래서 그냥 산 목적이 있으니까 마지막 이별 선물이다 생각하고 남자 집으로 택배 보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다 말리더라 그건 이유가 있는 거겠지?
이럴땐 다수의 말을 들어야겠지?
보내려고 한 이유는 가족도 누구도 자기 생일을 잘 안 챙긴다는 말이 헤어졌는데도 신경이 쓰였고… 선물을 목적으로 샀으니 그 주인한테 가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있었고… 미련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인데 그걸 보내면 내 미련도 다 털 수 있을 것 같아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