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이름 들으면 오~ 하는 대학 왔는데
나는 사교육 하나 없이 친구랑 노는 거 포기하면서
아득바득 공부해서 온 거거든…
근데 주변 둘러보니까
엘리트 코스 밟으면서 자라온 애들 투성이고
그냥 집안이고 인맥이고 사는 환경 자체가 달라..
막상 대학와서 놀려고 하니까 어떻게 노는지도 모르겠고
옷 입는 것도 다들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입으니까
나만 아직 스타일을 못찾은 거 같고..
또 공부는 공부대로 해야하니까 이건 이것대로 스트레스
그냥 수준 맞는 대학 왔어야했나 싶고 가끔은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