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 원하는 니즈 똑바로 빠릿빠릿하게 말씀 안 하시고 굼뜨게 "어... 음.." 이러고 암말도 안 하고 계시는 고객님들 ..
어느 정도냐면 내가 지금 예약제 샵 운영중인데, 예약한 상품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에서 "안녕하세요! 오늘 O시 ㅇㅇㅇ 예약하신 고객님 맞으시죠?!" 이러는데도 그냥
멀뚱멀뚱 있다가 내가 "..?!" 이런 느낌으로 쳐다보면 그제서야 아 네.. 하고 대답함
화장품 매장에서부터 지금까지 서비스직만 7-8년 짼데 어떤 업종이든 이렇게 굼뜨고 천천히, 목소리 작고 소심하게 구는 고객님들 너무 답답해 미칠 것 같음 . .
그냥 듣는 나만 답답한겨 . . . 본인은 천하태평한 게 포인트임 . . 목소리 작은 거 인지하시는 고객님들은 크게 내려고 노력하는 게 보이기라도 하지 ㅠ ㅠ
대체 왜 대답을 빠릿빠릿 잘 안 하시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