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823l

자기가 머리가 엄청 나쁘고 얼굴도 못생겨서 알바 면접도 못보겠대 나가면 주위 의식하고..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외로움도 안타고 귀차니즘도 심해서 학창시절 있던 친구들도 다 인연 끊겼어

취업에 대한 노력 뿐만 아니라 기상시간, 건강관리(허리디스크 있는데 하루종일 나쁜 자세로 폰) 등 기본적인 것도 안 지키는데 언니로써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부모님보다 날 제일 믿는데 나까지 압박하면 얘가 자기 편이 아예 없어졌다고 절망할 거 같고 .. 

그렇다고 지금까지 해왔던거처럼 응원해주고 좋은말만 해주면 도태될 거 같아 어떻게 해야돼 

참고로 졸업하고 아무것도 안했어 지금까지..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동네 이름, 버스타는 법 등 유치원생도 알만한 것들도 몰라 알려줘도 까먹어 지능에 문제 있는 건 아니고 의지 문지 같아 아예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해
1개월 전
익인1
같이 꾸준히 산책 나가줘
1개월 전
글쓴이
산책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려나?ㅠㅠ
1개월 전
익인1
일단 집안에 계속 있으면 의욕이 사라지더라…산책부터 시작해봐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 이왕이면 낮이 좋겠지?
1개월 전
익인1
쓰니도 개인 일정 있을테고 난 일단 꾸준히 나가는게 중요 한 것 같아. 나 우울했을때 언니가 밤에 나랑 같이 그네타러 나가줬었는데 그게 좋았어
1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 가끔 나한테 밤에 운동장 걷자는데 답답해서 그런걸수도 있겠구나 정말 고마워...

1개월 전
익인4
주위 의식이 심하면 밤에 간간히 나가다가 낮에도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
1개월 전
글쓴이
4에게
고마워!! 차차 해봐야겟다 ㅜㅜㅠㅠ!!

1개월 전
익인2
진짜 뭐 본인이 갑자기 의욕 생기는거 말고는 저런 우울증 무기력증은 진짜 해줄수있는게 없음..
1개월 전
익인2
사실 단기 알바라도 나가서 돈 입금되는 맛도 알고 사람들 시선 신경안써도 별일 없다는걸 알면 금방 괜찮아지는데 여기까지 하게 만드는게 진짜 힘들어 벽을 깨야해서
1개월 전
글쓴이
그러게 나도 진짜 눈물나ㅜㅜ
1개월 전
글쓴이
자긴 친구없아도 외롭지도 않고 집에서 폰하고 맛있는거 먹으면 행복하다던데 우울증일 확률도 있을까?..
1개월 전
익인2
그런사람도 있긴 하지만 쓰니 동생 같은 경우면 아예 대인관계에서 상처 받을까 아예 미리 차단하는 방어기제 같은거라 봐야할듯 ㅠㅠ
1개월 전
글쓴이
그런가ㅜㅜ 지금껏 친구 관계서 문제 있었던 적 없는데 갤러리에 친구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 엄청 많았어.. 나만 모르는 일이 있었던걸까 하 답답해 고민들어줘서 고마워 익아ㅠㅠ
1개월 전
익인2
괜찮아졌음 좋겠네 아직 어려서 희망 넘쳐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고마워 익 말처럼 정말 그렇게 되길 바라..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오늘 한번 꼭 안아줘봐

1개월 전
익인3
좀 꾸며주고 옷사입히고 놀러다녀봐 맛집카페 이런거가고
1개월 전
글쓴이
나가자마자 예민해지고 집에 가고싶다만 반복해ㅜㅜㅜㅜㅜㅜ
1개월 전
익인3
근데 자꾸 까먹는거 우울증 말기쯤은 되야 나타나는 증상인데 좀 심각한듯..? 병원을 먼저 가야해
1개월 전
글쓴이
근데 어렸을때부터 진짜 공부도 못하고 길치, 방향치에 잘 까먹긴햇어.. 또 노래가사나 본인이 좋아하는건 기가막히게 잘 기억한다..? 그건 별개려나 병원 데려가볼게 고마워 ㅠ
1개월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동네 이름, 버스타는 법 등 유치원생도 알만한 것들도 몰라 알려줘도 까먹어 지능에 문제 있는 건 아니고 의지 문지 같아 아예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해
1개월 전
익인2
우울증에 사회생활 없이 집에만 있으면 멀쩡한 사람도 인지능력 경계선까지 떨어져서
1개월 전
익인2
항우울제 먹어야 하는 상황인건 확실
1개월 전
글쓴이
고민들어줘서 고마워..
1개월 전
익인5
지능문제는 없는데 의지면 ADHD나 우울증아님? 버스같은걸 못타는데 지능문제가 없다고..?
1개월 전
글쓴이
지금까지 버스 탈일이 아예 없었어 학교도 코앞이구 친구들이랑 약속 잡은 적도 없어서... 노선표를 가르쳐주려고 해도, 폰 길찾기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자기는 아예 못보고 못외운다고 믿어버려
1개월 전
익인6
그냥 냅둬 글고 그냥 같이 뭐먹으러가거나 산책하거나 그런거해줘
1개월 전
익인6
글고 우울증인것 같으니 병원 데려가고
1개월 전
글쓴이
3년을 냅뒀는데 디스크 등 건강 문제만 더 늘어가네ㅠㅠㅠ 정신과 데려가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7
정신과 가봐야할 것 같다...
1개월 전
글쓴이
역시 그런걸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7
혹시라도 의지할 곳이 있어서 그런다는거 보고 무작정 밖으로 던져볼 생각이면 안하는게 좋아...
극단적 선택까지 갈 수 있거든
일단 병원가보고 작은일부터 도전하도록 하는게 좋음...

1개월 전
글쓴이
맞아ㅠㅠㅠ 취업하라고 재촉도 못하겠는데 집밖으로 내치는건 도저히 못해
우선 병원 데려가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8
치료를 우선 도오ㅓ줘야할거 같은데 더 심해지기 전에
1개월 전
글쓴이
미치겠다 진짜 고마워
1개월 전
익인9
병원 데려가 무조건 병원부터 데려가야해
우울증 있으면 기억력 나빠지고 머리 안 돌아가 그리고 와모정병 생길 수 있어 내가 그랬는데 약 먹고 싹 나았음
전부 내가 그냥 문제라고 생각했는대 그게 아니었음 병이었던 거야 본인은 몰라

어떻게든 설득해서 병원 데려가
거부하면 댓글 보여줘봐 그리고 필요하면 내 얘기도 더 해줄게 난 쓰니 동생보다 더 심했는데 약 먹고 나았다

진짜 병원 데려가!!!
그리고 약은 반드시 최소 한 달 이상 먹어야 하고
필수적으로 도와줄 건 1. 하루에 한 번 같이 산책 나가기 2. 12시 전에 자게 하기

1개월 전
익인9
의지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난 딱히 딴 거 안하고 약만 먹었는데 걍 의지도 알아서 생겼어
호르몬 문제일 수 있어 병원은 반드시 데려가

1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꼭 데려가볼게 혹시 무슨 직접적인 사건들이 없었어도 우울증세가 생길 수 있는 거야?? ㅜㅜㅜㅜ 그리고 초진 비용, 약 비용은 얼마나 들었어?
1개월 전
익인9
직접적인 사건이라는 게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인생에 어떤 중대한 사건이 있어야 생기는 건 당연히 아냐
멘탈에 타격을 주는 자잘한 일들이 쌓였을 수도 있고 또 우울증은 유전적 영향이 큰 질병이기도 하고

우울증으로 내원하면 초진은 비싸봤자 2만원일거야 비싸고 좀 좋은 검사가 있긴 한데 금전적으로 부담돠면 거부하면 돼 걱정할 필요 없어 약값은 초반엔 1만원도 안 나올거야 약 용량에 따라 금액은 조금씩 올라가긴 해 그래도 일이천원 정도?

그리고 비빌 데가 있어서 그런다는 건 나이를 20대 극후반이나 먹어서야 내쫓는 거지 저 나이에는 주위에서 보살펴줘야 함 가족이라는 게 동생이 당장돈 벌고 제 앞가림을 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나중에 노인이 될 때까지 건강한 정신으로 잘 살길 바라는 거잖아
난 꼭 병원 데려가봤음 좋겠어

근데 오해할 수도 있는 게 병원 간다고 무조건 당장 낫는 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맞는 약이 따로 있어서 약 찾는 데 오래 걸리기도 해
그래도 약을 한 번 바꾸면 그 약을 최소 한달은 먹어야 약효가 생겨 진짜 촤소로 잡아 한달이니까 효과 없다고 의사랑 상의 없이 끊진 마ㅠ 약 먹다보면 사실 걍 내 맘대로 중단하고 싶어지거든,,,, 병원 가기 구ㅏ찮다고 안가게 되고,,, 정신과 환자들 대다수의 양상이야 ㅎ

내가 이렇게까지 구구절절 얘기하는 건 친구들까지 다 끊기고 자기 외모 비하하고 하는 것들이 단순히 운동을 하고 산책을 나가고 알바를 해본다고 해서 싹 나을 정도의 얕은 우울감이라고 생각되지가 않기 때문이야 물론 이런 것들도 당연히 병행해야됨 약만 먹는다고 마법처럼 바뀌길 바라는 것도 안되니까

암튼 말이 넘 길어졌는데 병원 데리고가~!! 병원은 진짜 제일 쉽고 빠르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동생이 어리니까 지금 가서 치료가 된다면 진짜 횡재잖아 그리고 동생이 여자애면, 나중에 맞는 약을 못 찾고 있을 때 의사쌤한테 노르작 달라고 해봐 내가 그거 먹고 엄청 좋아졌어 지금도 꾸준히 먹고 있구

너무 구구절절이라 좀 민망하긴 한데.. 내가 진짜 너무 후회되는 게 진작애 병원 안 가봤던 거라.. 어린데 병원 갈 생각도 못하고 있는 애들 보면 맘이 너무 아파서ㅠ 암튼 행운을 빌게

1개월 전
글쓴이
아 익인이 댓보는데 눈물 나네 진짜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조언해줘서 고마워 동생도 익처럼 마음 다잡고 하루하루 평온하게 지냈으면좋겠어 정말...
익도 힘든 시기 이겨낸만큼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1개월 전
익인9
응응 다시 한 번 말하면 1. 병원 가서 약 먹기 (노르작 기억해둬! 약 추천은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나도 다른 사람이 추천해줘서 이 약 먹었던 거거든) 2. 하루에 한 번 산책 같이하기(유산소 운동이면 제일 베스트인데 안돠면 무리할 필요 전혀 없거 산책만!) 3. 12시 전에 자기 (+ 4. 매일 샤워하기)

딱 이 네가지만 지키면 돼 무리할 필요 전혀 없고!
지금이 뭐 7080이면 사실 이런 거 걱정할 거 없겠지 다들 정신병이고 뭐고 입에 풀칠하겠다고 공장 쫓아보냈을테니까,, 근데 요즘 세상은 그게 아니나까 너도 동생을 걱정하고 고민하는 거지? 자발적으로 뭔가를 하길 바라니까!
그럼 요 네 가지만 꼭 지키게 해보자 파이팅!!

1개월 전
글쓴이
9에게
너무 도움되는 정보야 고마워 노르작, 산책 메모ㅜㅜㅜ!! 파이팅🍀🍀💗💗‼️‼️🥹🥹

1개월 전
익인10
어렸을때 동생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한 상처가 커서 여기까지 온거같애
1개월 전
익인2
대체 뭘보고..
1개월 전
익인11
주변에 믿고 비빌대가 있으니까 그럼
손벌릴곳 없어지면 다를껄.. 우울 무기력증도 있다고 치지만 걍 본인 의욕문제임

1개월 전
익인12
22 ㅋㅋㅋㅋ 솔직히 맞말
당장 돈 없어서 의식주 해결 못 해봐 어떻게든 알바 시작할껄?
지원 다 끊고 충격요법 줘야함 그래야 정신차리지 에휴..

1개월 전
글쓴이
부모님은 그냥 놔둘뿐이지 따로 용돈을 주거나 무조건적으로 오구오구하지 않아.. 얘도 그거 알고 돈 달라고 하지도 않고 집에서 라면 먹고 설거지나 빨래 등 지가 할 수 있는 집안일은 하는 편이야
친구도 없는 애를 개선시키겠다고 집에서 내쫒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구... 지금 내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인지를 듣고싶어

1개월 전
익인13
33 이것도 맞긴한데 그렇다고 한번에 그래버리면 나중에 가족들과 영영 멀어짐...걍 대화 해보고 같이 산책나가는게 좋음
1개월 전
익인13
좋겠다 그런 언니가 있어서 나도 25인데 백수임 아무것도 하기싫음...근데 어제 영화 보고싶어서 나갔거든? 근데 더웠음 집 가고싶었는데도 뭔가 상쾌하더라 나는 지금 다이어트중임 한 15키로정도만 빼고 알바 다시 해볼려고
1개월 전
익인13
그러니 익인이도 동생이랑 일단 산책+대화 해봐
1개월 전
글쓴이
15키로 감량이라니 대단한걸 ㅜㅜ.. 오늘 당장 데리고 나가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14
같이 쿠팡나가봐 한번 돈을벌어보면 재미들릴수도 있어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직장인이라 그건 어려울거같아ㅠㅠ
1개월 전
익인15
무조건 병원 데려가봐
1개월 전
글쓴이
응응 고마워.. 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우울증이려나 ㅜㅜ
1개월 전
글쓴이
답답한게 얘가 날 가장 믿고 좋아하거든??(아예 행동부터가 다르고 본인도 그렇게 말해 내 옆집으로 이사오고 싶다고) 근데 지금 본가에서 엄빠한테 혼나서 집을 나갔다는데 나한테 연락을 안해 어딜 돌아다니고 있는건지 내집이 10분거린데 오지도 않고
1개월 전
익인16
나도 딱 저랬는데 심지어 난 나이차 나는 동생 있는 장녀여서 ㅋㅋㅋ 책임감이 조금은 있었나... 1년 넘게 히키생활 하다 현실 깨닫고 이력서 넣었어. 지금 생각해도 그때 우울증이었을 확률이 100이고 다시 백수인 지금도 마찬가진데 본인이 현실 깨닫고 의지 갖는게 가장 중요한듯..
1개월 전
글쓴이
우울증.. 병원 데려가볼게 고마워
1개월 전
익인17
스물셋이면 노력 충분히 가능
1개월 전
글쓴이
제발.. 동생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1개월 전
익인18
자격증 공부라도 해
나도 사실 2년 대학 졸업하고 암것도 안하고 싶었는데 식구가 많아서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우셔서 그거 좀 보태고 싶어서 자격증 다 따고 직장 다니는것도 있음

1개월 전
글쓴이
공부..? 뭘 할 의지, 생각이 없어ㅠ
1개월 전
익인18
정신 차리라고 빨리해
나중에 20대 중반에 땅 치고 후회해
나중에 20대 중반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은 대기업 준비하고 그럴텐데 그때면 고졸이면 받아줄곳도 없어 나이 1살이리더 어릴때 어디라도 가야지

1개월 전
익인19
나도 아무 이유 없이 집에만 있다가 우울증 왔었음 친구문제 가족문제 아무것도 x 그 때 내가 진짜 바보가 된 기분이었어
1개월 전
글쓴이
댓글 고마워!!!!!!! 그냥 차차 서서히 잠식하는거구나 우울이란건.. 병원 데려가볼게
1개월 전
익인20
운동 시켜서 부사관 보내라 내가 보니까 여군은 예초 같은거 안시키더라
1개월 전
익인21
혹시 서울살아 쓰나?ㅠㅠ 고립은둔청년 위해서 하는 것들도 많으니까 꼭 검색해서 그렇게라도 시작해보게 하자
https://youth.seoul.go.kr/youthConts.do?key=2310100062&sc_pbancSeCd=008&sc_bbsStngSn=2212200001&sc_bbsCtgrySn=2310200007&sc_qnaCtgryCd=&sc_faqCtgryCd=013

1개월 전
글쓴이
아니아니 지방이야ㅜㅜㅜ 정보 고마워🥹 우리 지역에서 하는 프로그램 있는지 한번 찾아볼게!!!!!!!
1개월 전
익인21
https://youth.seoul.go.kr/bbs/view.do?pstSn=2404290001&key=2303300002&sc_detailAt=&pageIndex=1&orderBy=regYmd+desc&sc_wDateS=&sc_wDateE=&sc_bbsCtgrySn=2304110001&sc=&sw=&recordCountPerPage=10

헉 아숩더ㅠㅠㅠ요거보면 이런 프로그램들 되게 잘 짜여서 하는 것 같아 요즘 이런 청년들 많아서..

1개월 전
글쓴이
그르게 아쉽다ㅜㅜ 다들 행복했으면..
1개월 전
익인21
이제 천천히 많아질건가봐 여기 시범사업하는 곳도 인천 울산 충북 전북 있다.. 그래도 동생한테 쓰니같은 언니가 있으니 다행이야 다 잘될거야
1개월 전
글쓴이
21에게
따뜻한 응원 고마워 익도 매일매일 행복하길 바라!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내기준 고추바사삭은 뿌링클만큼 전국민 몰카같음515 11.06 16:3354421 1
일상27살인데 자꾸 35살 팀원분이 또래로 묶거든 사회는 원래 그런가357 11.06 09:4262302 1
일상나 일주일도 안된 신입인데 10분 일찍 출근했더니 275 11.06 08:2779439 1
이성 사랑방/연애중애인이 살빼라는데.. 319 11.06 10:0355570 0
야구나 솔직히 시즌 중에 특정투수때문에 피치클락 도입 원한 적 있음173 11.06 14:4240143 1
지금 170/56인데 여리여리해보이려면 더 빼야해? 2:05 5 0
너희 전 회사에서 너희한테 엄청 괴롭히고 못살게 군 사람 만나면 인사 받아줌?1 2:05 5 0
아 누가 내 머릿속에서 오 엔씨김주원힘차게날려라랄랄라좀 꺼줘 2:05 6 0
대박꿈, 로또꿈은 얼마나 효력있오?4 2:04 6 0
익들이라면 이런 회사 계속 다닌다 만다? 1 2:04 7 0
애인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갔는데 여자 팔로우 했거든5 2:04 17 0
애매한 썸붕? 썸남한테 주말에 보자고 할까 말까1 2:04 8 0
나 블로그 닉넴 골라줘6 2:04 17 0
웃는게 예쁜 남자는 진짜 1 2:03 17 1
남자 금목걸이 100퍼 양아치야?6 2:03 9 0
다이어트 성공해본 익들아 도와줘 3 2:03 13 0
딥티크 오르페옹 어떤거 살까 2:03 10 0
나보다 키 작은 남자 다들 괜찮아?8 2:03 16 0
다이어트식 이틀 먹으면 2:02 10 0
라섹했는데 평생 렌즈못낄 운명일까?2 2:02 20 0
겨울 너무 추워 싫어 이겨내는 법이 뭘까1 2:02 35 0
와 초록글 원래 안봐서 이제 봤는데 심하다... 2:02 66 0
와 주볌에 9살 차이 연애 봄1 2:02 13 0
남자친구 100일 선물로 어그 슬리퍼 별로야?2 2:01 18 0
소신발언 하나 할게2 2:01 34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 돌아와 L을 만난 건 내 연애 역사 중 최고의 오점이다. 그때의 나는 제대로 사랑을 받아 본 적도, 줘본 적도 없는 모태솔로라고 봐도 무방했다. 어쩌다 나와 L은 커피를 한두 잔 같이 마셨고 무심코 던진 L의 고백을 나는 낼름 삼켜버렸다.당시의 나는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고 L은 다른 지방에 살면서 딱히 하는 일이 없었다. 취준생과 백수의 만남이었다. 그렇게 열악한 상황에도 나는 누군가를 열렬히 좋아하고 싶었나 보다(아무래도 특유의 외로움 때문이었겠지). 그런 결핍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하는 L과의 데이트를 기다리게 했고 나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갔고 배웅했다. 개인주의자에 가까웠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헌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건 이상적인 사랑의 모습이라고 믿었으니까.나와 L의 백수 상태는 쉽사리 바뀌지 않았기에 한동안은 나름 안정적으로 데이트를 이어 나갔다. 나는 어떻게 모아두었던 돈이 있었는지 L에게 밥을 사거나 커피를 사주고는 했다. 물론 L이 기차를 타고 다른 지역..
thumbnail image
by 1억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w.1억   오빠는 10년째 은행에서 일을 하고있고, 나는 강아지 유치원에서 일을 잠깐 하고있다.오빠와 나는 5개월 정도 만났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커플들처럼 엄청 알콩달콩하고 예쁜 장소를 찾아간다던가 그랬던 적은 딱히 없다.워낙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해서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1,2시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에 불만이 있지는 않는다만.."안 잤다고!?""…응!"오빠와 나는 한 번도 자본적도 없고.. 같이 외박을 해본적도 없다."아니 어떻게 5개월 동안 한 번도 안 자봤어?""그러게 그냥.. 뭐 어쩌다보니!...""야 그게 말이 되냐..? 집도 있으시면 집에서 데이트 해봤을 거 아니야. 근데도 아무일도 없었어?""…응!"나나는 당황스러운지 한참동안 아무말도 없었다. 하긴 그렇지.. 5개월 만나면서 일주일에 한 번 보거나.. 두 번 보거나.. 심지어 내가 외박이 잘 안 되기도하고.."솔직히.. 뭐.. 나도 오빠한테 너무 조심스럽기도하고..""어.""뭐 그냥.. 헤헤..ㅎ헤.ㅎ.....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히 고갤 돌려 ##파도를 확인했다. 저 사람은 어떤 책을 읽을까 한참 ##파도를 보다보니 자기가 읽을 책은 고르지도 못했다.한참 지나서 ##파도가 계산하고 나가자, 우석도 급히 책을 아무렇게나 하나 집어다 계산을 한다. 엘레베이터 앞에 서서 엘레베이터가 오길 기다리는 ##파도에 우석은 안심한 듯 티 안 나게 웃으며 다가섰다.그 누구도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해서 ##파도가 우석이 옆에 왔다는 걸 모르는 건 또 아니었다. "책 읽는 거 좋아하시나봐요."결국 우석의 질문으로 인해 정적이 깨졌다. 우석의 말에 ##파도는 힐끔 우석을 올려다보았다. "아, 네.."또 정적이 흘렀다. 엄청 불편해하는 것 같은데.. 내가 여기서 말을 걸면 안 되는 거였나? 그 이후로 둘은 대화가 없었다..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앓고 있는 슬이에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먹는 약은 없는지, 병원은 갔다 왔는지 물어봤지만 그녀는 고통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저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택시 아저씨께 빨리 가달라고 말했다.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로 올라온 나의 아픈 감정들은 그녀의 위급상황에서 무용지물로 변했다는 걸 느끼곤 다행이라고 느꼈다. 지금 중요한 건 그녀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거니까.택시 아저씨께 카드를 빠르게 건넨 후 슬이를 부축해 응급실로 들어갔다. 정신없이 접수를 하고 간호사 선생님의 안내로 남아있는 침대에 배정받아 슬이를 눕혔다. 슬이는 고통에 정신이 없는 듯 배를 움켜쥐고 누웠다. 나는 다시 그녀의 손을 잡아 주었다. 그런 우리의 모습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듯 간호사 선..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폰을 꽂아주며 같이 듣자고 했던 〈그럴때마다>. 다시 들으니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슬이의 기분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건 여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옆에 있고 싶다.아차차.이건 노래 때문이니까 정신 똑디 차려야지. 이건 진짜 내 감정이 아니라 노래 때문에 올라온 두드러기 같은 감정이니까.노래가 끝나고 한쪽 귀에 꽂았던 에어팟을 그녀에게 돌려주었다. 에어팟을 건네어받은 윤슬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이 노래를 들으면 화가 가라앉아.”“그래서 20년도 더 된 노래를 듣는다고?”“뭐 그럴 수도 있지.”“아까는 미안했어.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우리 아는 척까지는 아니더라도 선 긋지 말고 편하게 지내자. 맨날 못 볼 사람 본 것처럼 행동하고 내가 얼마나 서운한 줄 알아?”“아니 그건 내가..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나는 아까 정말 좋았어서..""마지막으로 묻는다. 후회할거면 지금이라도 관둬""... 안해요 후회“재욱은 이 아이가 귀여워서인지 어이가 없어서인지 아마 후자에 가까울게 분명 .. 본인도 모르게 코웃음을 한 번 치고는 우리는 신발도 벗지 못한 채로 현관문에 기대어그 아이의 두 손목을 한 손으로 잡아 위로 들어올려 결박한 뒤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서툴다.'키스 처음해보나.'우리 둘 다 어지간히 취했고 물론 나도 아니라고 할 순 없었다.불이 켜지지도 않은 집. 신발도 벗지 못한 채 서로의 몸을 같이 어루만지며 키스를 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격정적으로 움직일 때마다 신발장 위 센서등이 간혹 켜질 때 우리의 숨소리는 더욱 크게 들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듯 했고, 나는 간간히 켜지는 센서등에 의해 그리고 그 애가 등을 맞대고 있는 거울 속에..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