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얘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 거의 5번정도 힘들다고 얘기했고 한 번은 헤어지자고 했는데 걔가 자기가 잘한다고 하면서 계속 잡았어
근데 또 똑같은 일로 화나서
나는 너가 내가 안가려고 뭐 이런 식으로 노력해봤는데 가야될 거 같다.미안하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으면 별로 화 안 났을 것 같아..특히 더 화가 나는 건 이번 일은 노력도 안 한 거 같아
너는 항상 일이 벌어진 다음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나한테 통보식으로 얘기하잖아
나는 이런 부분에서 너가 날 덜 좋아해서 그렇구나라고 느낄 수 밖에 없어
너는 항상 당장 집에 가는 게 중요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한 약속이 더 중요하고, 해야되는 일이 더 중요하고, 당장 하고싶은 게 나보다 더 중요한 거 나도 알고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좀 힘들어
진짜 너한테 이런 거 그만 얘기하고 싶고 계속 얘기해서 미안한데 나 너랑 이런 식으로 계속 만나는 거는 힘들 것 같라..나 진짜 너무 힘들어
나도 연휴 동안 내가 어떻게 바뀌면 좋을 지 생각해볼게 영휴 끝나고 연락하자
너도 너 불편한 거 감수하면서까지 만나고 싶은 지 생각해봐
이번 이후로 다시 얘기안할게
이렇게 보냈는데 내가 너무 과한 요구를 하는 것 같이 보이거나 아니면 상대방이 좀 지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