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취업 세달째고 오늘 이모 환갑이신데 엄마가 나보고 용돈드리래

엄마랑 이모랑 열살차이 나거든? (이모는 첫째 엄마는 막내)

 오늘 환갑생일기념 저녁식사 다같이 하기로 했는데 빈손으로 가기 그렇다고 용돈으로 20만원 드리기로했단말야

근데 엄마가 일단 자기가 현금 뽑을테니 나보고 나중에 엄마계좌로 20만원 보내래.... 이거 맞나ㅠ

[익인1]

와 무슨 가불까지 해서... 오반데

[글쓴이]

엄마한테 섭섭(?)한 마음드는데 그럴수있지..? 하

[익인2]

그 집 딸아들이 취업하면 엄마한테 돈줬대...?

[익인3]

우와 우리엄마랑 똑같다ㅎㅎㅎㅎ이거 초장에 거절해야해...안그럼 명절, 기념일 다챙기라함.
나는 외할머니였는데 그런소리하면 아예 행사고 뭐고 안갔음.
우리엄마는 외할머니가 딸만 낳아서???? 대우안해줬다고 내돈으로 생색내는 거였음.

[익인4]

엄마는 형제 자매들한테 우리딸? (딸맞지?) 아무튼 우리딸이 번듯한 직장에 잘 다니면서 너희들한테 이만큼이나 할수 있을정도로 잘 컸다 과시하고 싶으신 걸수도 있어 그래서 나도 일년에 한두번 친척들 만날때 내 또래 사촌들은 하나도 안하는데 나만 어른들 간식사가고 선물사가고 해서 엄마 기살려줌

[익인5]

얼마나 번다고 20이나 드려 넌 하나하나 아껴서 돈모을때야.........

[익인6]

너무 싫다. 안준다 미리말해둬..안가고말지.
그리고 요즘 환갑 걍ㄱㅏ족들끼리하지..

[익인7]

엥 굳이? 쓰니가 주기 싫으면 그냥 싫다고 말씀드려

[익인8]

엄마 기살리는거지뭐 나라면 엄마가 하라하기전에 함

[익인9]

반씩내자 그래

[익인10]

윗댓들말대로 엄마가 기살리라고 하시는건데 너가 부담되면 얘기해봐야될듯 나는 처음부터 거절했었어 저런거한다고딱히 고마워하지도않고 그냥 잠깐뿐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