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이런 행동까지 해봤다

짝사랑하고 이런 행동까지 해봤다 있어?

아마 내가 레전드일듯ㅋㅋㅠㅠ

[우동1]

오 뭔데 ㅋㅋㅋㅋ

[글쓴우동]

먼저 말해보시지요

[우동1]

나는.. 옷사는거 따라삼...

[글쓴우동]

커플옷인 거야?
나는 그 사람이 바르는 립스틱 뺏어서 써보고 집에 늦게 가면 주차할 자리가 없는데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집에 늦게 갔는데 당연히 주차할 자리 없었고 무리하게 주차하다가 수리비 100만 원 나옴ㅋㅋ

[우동1]

오 세상에 립스틱 쓰는건 그냥 모르겠다...수리비 100만원 오메 얼마나 짝사랑한겨 ㅋㅋㅋㅋㅋㅋ

[글쓴우동]

1에게
아직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ㅋㅋㅋ
수리비 100만 원에 대해선 아무도 몰라

[우동5]

ㅋㅋ

[글쓴우동]

5에게
5도 털어놔봐

[우동2]

그 사람 집에 올 때 시간 맞춰서 우연히 만난 척 하려고 근처에서 서성거리기 3시간까지 기다려 봄

[글쓴우동]

와우!! 그래서 우연히 마주쳤어?

[우동5]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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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3]

삭제한 댓글에게
상황에 따라 달라서 해답을 못 주겠다
응 처음
글 지울래
쓰니 힘내

[글쓴우동]

3에게
쓰니도 같이 힘내자 토닥토닥

[우동4]

어떻게든 마주쳐보고 싶어서 그 사람이 자주 가는 공간 앞에서 용건 없이 서성이기...

[글쓴우동]

서성이는 거 많이 하는구나 난 못 하겠더라
갑자기 마주치면 표정을 숨기지 못할 거 같아서...

[우동4]

나도 엄청 뚝딱이는데 그냥 보는 것만으로 좋아서... ㅋㅋㅋ

[글쓴우동]

짝녀가 나한테 해준 말이 있는데
누군가를 좋아하면 좋아하는 사람
주위에 계속 나타나라고 했는데
그말이 진짜 맞는건가.. 추석 끝나고 실행해봐?ㅋㅋ

[우동4]

해봐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우동]

4에게
근데 또 막상 용기가 없어서 못 할 듯ㅠ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하던데ㅠ나 대신동이가 열심히 해줘

[우동4]

글쓴이에게
아니야 용기를 키우면 되는 거잖아 할 수 있어 ㅋㅋㅋ 그리고 난 짝녀랑 절대 못 이어지는 운명이라... ㅎㅎㅎㅎㅎ

[글쓴우동]

4에게
동이도 처음엔 용기가 없어서 못 한적 있어?
용기 어떻게 키우지ㅠ
짝녀가 유부녀야?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나도 처음엔 진짜 용기 없어서 기웃 거리는 것도 못 했는데 그 사람이랑 접점이 별로 없고,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티도 못 내고 나 혼자 앓으면서 끝날 바에는 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티 내고 친해지자!!! 라는 마인드가 엄청 커져버려서... 연락도 먼저 자주 하고 기웃거리게 됐어 ㅋㅋㅋㅋ 짝녀 유부녀는 아니고 확신의 헤테로 같아서 그래 ㅋㅋㅋㅋ

[글쓴우동]

4에게
나도 접점이 별로 없고 내가 친구들한테도 연락 먼저 하는 사람이 아닌데 짝녀한테만 먼저 연락하고 계속 주말에 놀아달라 하고 밥 먹게 되면 둘이서만 먹고싶다 그러는데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 수도 있겠다 싶군.
찐 헤테로여도 계속 잘 해주다 보면 가능성 생기지 않을까?

[우동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거 알 수도 있겠는데? 근데 난 가능성 절대 안 생겨 ㅋㅋㅋ 요즘따라 좀 쌀쌀맞아졌더라... ㅋㅋㅋㅋ 쓰니는 꼭 이어지면 좋겠다 ㅎㅎㅎ!!!

[글쓴우동]

4에게
내 짝녀도 얼음공주처럼 변했어
나한테는 웃어주지도 않고
진짜 내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 번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ㅋㅋㅋㅋㅋ
동이 짝녀가 쌀쌀 맞게 변했다면 동이도 힘들겠다ㅠㅠ
왜 그럴까 그분은ㅠㅠ...
근데 내 짝녀는 내가 좋아하는 거 모를 거야
내가 짝사랑하는 사람 있다 했는데 오히려 왜 빨리 고백 안 하냐 하는 사람이거든ㅋㅋ

[우동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그 분이 눈치 챈 걸 수도 있지...?!?!! 근데 웃어주지도 않는다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분도 뚝딱이게 된 거 아닐까 ㅋㅋㅋ

[글쓴우동]

4에게
어우...이러면 나 행복회로
돌리잖아ㅠㅠ
내가 언제는 눈치 빠른편이냐 물어봤는데 아니래
그리고 내장난이 어렵다는 사람인걸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쓰니 장난이 어렵다고...?????? 어떤 장난을 쳤길래?????

[글쓴우동]

4에게
최근일 말하면 주말 데이트(?)거절당하고 점심 약속 잡아서 내가 메뉴 고르고 물어봤는데 다 좋다해서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부산이 생각난거야 그래서 부산으로 납치해도 괜찮은거냐 장난식으로 말했거든ㅎㅎ

[우동4]

글쓴이에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도 굳이 너 장난 너무 어려워~! 라고 보통 하진 않잖아...???
1. 진짜 어려운 것
2. 쓰니 마음이 헷갈리는 것
둘 중 하나일 거 같은뎀 ㅠㅠ... 난 후자일 거 같애

[글쓴우동]

4에게
나 또 행복회로 돌린다ㅠㅠ
왜 후자 일거라 생각하는지 물어봐도 돼?
점심 약속날 자꾸 누구 좋아하냐 물어봐서 장난으로 회사 여자 기혼자분 말했는데 놀라진 않더라ㅋㅋ

[우동4]

글쓴이에게
자꾸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쓰니가 장난치는 게 어렵다고 한 것도 그렇고 짝사랑하는 사람 있다니까 왜 고백 안 하냐고 하는 것도 그렇고... 보통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러니까!!!!

[글쓴우동]

4에게
자꾸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회사 사람이라고 하니깐 그럴거야ㅠㅠ

쓰니가 장난치는 게 어렵다고 한 것도 그렇고
>>> 이건 좀 그렇긴 하지만.. 만약 저런 장난이 싫었다면 싫다고 하지 않나? 근데 또 싫다는 표현 못 하는 사람 일 수도 있으니ㅠㅠ

짝사랑하는 사람 있다니까 왜 고백 안 하냐고 하는 것도 그렇고... 보통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러니까!!!!
>>근데 얼음공주가 됐는걸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회사 사람이라고 해도 한 두번만 물어보는 게 보통이지... 자꾸 물어본다는 건 쓰니한테 최소한의 이성적 관심은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 아닐까...??!! 그리구 싫으면 싫은 티를 내지 어렵다고 하진 않아!!!! 글구 쓰니 마음이 헷갈려서 괜히 뚝딱이다보니 얼음 공주가 된 걸 수도 있고...

[글쓴우동]

4에게
나 행복회로 돌려도 되는거야?
근데 내가 10월달에 주말에 놀아달라 하니까 친구 만난다 가족 여행간다 이러면서 안 마나주려고 하던데ㅠㅠ
근데 예전에는 예를들어 14일날 안되면 20일날 어떠냐는 식으로 물어봐줬는데 짝사랑하는 사람 있다고 말하고부터는 그냥 안 된다해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짝사랑하는 사람 있다고 했으니까 다른 사람일 줄 알고 마음 접으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

[글쓴우동]

4에게
그러면 점심 약속 잡고 처음엔 누구랑 같이 가자는말 안 해서둘이서만 가는지 알았는데 갑자기 밥 같이 먹는 무리가 있는데 그사람들이랑 같이 가자 하는건?

[우동4]

글쓴이에게
이것도 위랑 같은 이유 같은데??? 아니면 짝녀가 쓰니 좋아한다고 그 사람들한테 말해서 쓰니 행동 봐달라고 하는 걸 수동...

[글쓴우동]

4에게
엇!! 이건 아닌거 같아ㅠㅠ
내 짝녀는 일반이고 회사사람이거든ㅠㅠ
아직 이쪽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움... 그래도 난 쓰니 말만 들으면 짝녀가 호감 있는 거 같애ㅜㅜ

[글쓴우동]

4에게
동이 말이 맞았으면 좋겠다ㅠ
동이는 짝녀랑 좀 친해졌어?

[우동4]

글쓴이에게
친하긴 친해 ㅋㅋㅋ 근데 요즘따라 멀어진 거 뿐이야 ㅎㅎㅎ...

[글쓴우동]

4에게
멀어지게된 어떤 계기가 있었던거야?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아니... 그냥 갑자기 선을 두더라

[글쓴우동]

4에게
갑자기 왜 그러시는거지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그러게... 진짜 냅다 연락으로 물어보고 싶다

[글쓴우동]

4에게
한번 용기있게 물어봐봐
나도 예전에 내짝녀가 나한테거리두는거 같아서
나한테 거리두기 하냐고 물어봤더니 미안하다고 아니라고 했었거든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으니까!!

[우동4]

글쓴이에게
그럴까??? 멘트를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ㅠㅠ

[글쓴우동]

4에게
음 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었어
난 애초에 모 아니면 도인 성격이라ㅋㅋㅋ

[우동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끈하네 ㅋㅋ ㅠㅠㅠ 고마워!!!!!! 도움이 됐어 한 번 물어봐야겠다

[글쓴우동]

4에게
동이만의 오해여서 잘 되기를 바랄게!!
내 얘기 들어주고 희망 회로
돌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동이. 나 파이팅!!

[우동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 화이팅!

[우동4]

글쓴이에게
요즘 너무 바빠서 그랬대 ㅋㅋㅋ ㅠㅠ... 바빠보이긴 했는데... 안읽씹 중인데 아직도 뭐라고 답변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ㅠㅠㅠ

[글쓴우동]

4에게
만약에 나였고 그 바쁜 게 일이라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바쁜 거 끝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라고 해보는 거 어때?

[우동4]

글쓴이에게
헣 너무 도움 됐어 고마워ㅜㅜㅜ!!

[글쓴우동]

4에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

[우동4]

글쓴이에게
그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풀렸어

[글쓴우동]

4에게
ㅠㅠ잘 풀렸다니 다행이지만
왜에 먹으러 가야징

[우동4]

글쓴이에게
뭔가 말하기가 되게 떨려가지구... 저 말은 못 했어 ㅋㅋㅋ

[우동6]

잠 진짜 많고 나가는 거 싫어하는데 쉬는날마다 걔 집 근처에서 약속잡아서 놀고 , 다음날 출근인데 새벽4시까지 같이놀다가 집 왔음

[우동6]

연락 진짜 싫어하고 전화도 싫어하는데 전화 두시간 넘게도하고 카톡도 3분내로답장함

[글쓴우동]

이 정도면 사귀어야 하는 거 아님?

[우동6]

그러게ㅋㅋ 맨날 뭐하자고 말하고 어떻게든 한번볼라고 구실만들고 일 진짜 느린편인데 같이 놀고싶어서 진짜 빨리 끝낸적도있고.. 하지만 상대는 이성애자 ㅎ..

[글쓴우동]

고백해 볼 생각은 안 해본 거야?

[우동7]

그 사람이 술 자주 먹어서 그 거리에서 자주 먹었어 그러다 술먹는게 좋아짐 한번이라도 마주칠려고 결국 한번도 못 마주쳤지만

[글쓴우동]

아 이건 너무 슬프잖아ㅠㅠ

[우동8]

이거 나 이길 사람 아직 못 봣다 걔가 다른 나라 영주권자인데 그 나라 따라와서 지금 사는중이고 걔랑은 연락 안 해ㅋㅋㅋㅋ큐ㅠㅠ

[글쓴우동]

헉ㅠㅠ 이건!!! 찐이시네요 선배님

[우동8]

ㅋㅋㅋㅋㅋ 진짜 미련 햇다….ㅠㅠ

[우동9]

와 찐사랑이다

[우동11]

뭐해 왕관안받고

[우동13]

샤따 내려..

[글쓴우동]

샤따를 왜 내리징??

[우동13]

너무 레전드라 어느 썰을 풀어놔도 비교가 안되니까 장사 안된다는 비유로 샤따내리라고 하는 밈이야....

[글쓴우동]

아하ㅋㅋㅋ 맞아맞아

[우동10]

피어싱 많은게 좋다 해서 그 날 학교 끝나고 한범에 6개 뚫음,, 졸업하고 바로 다 막았다 ㅋㅋㅋ

[우동12]

게임 좋아한다는 애 따라서 게임 시작하고 에어팟 맥스 갖고 싶대서 사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미안했는지 아이패드 사다주긴 했음

[우동14]

진짜 난 별거 아니긴 한데 3~4일동안 거의 못자고 밤 새서 학교 갔다 왔는데 짝녀가 과제 도와달래서 도와주고 놀아달라길래 9시 넘어서까지 놀아주다 집옴... 집와서 진심 기절했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