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가끔은 토요일도.. 오전부터 저녁까지 있다가 9-10시쯤 집 옴 보통 어머니 식사 차리고 심부름하고 잠깐 짬 날때 본인 운동..
안그래도 연세많으신대 담주 항암에 들어갈 약이 쎈거라 부작용심할거예상... 손톱도 다 빠진대..
가뜩이나 예민하셔서 온갖 짜증 다 애인한테 내신다는데 애인도 그거에 이제 예민해지고 지친상태..
근데 하필 이런 상황에 전애인 자꾸 연락오고 찾아옴
만날때까지 기다리는 스타일이라고함
그리고 같이 사업하는 동업자친구가 회사에서 직원들 괴롭혀서 회사내 분열도 발생함 직원들 여럿 관둔다고 말하는상태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고있는데
오늘 새벽에 전화와선 울더라
절대 맨정신에 그런말안하는데 술 먹고 감정 격해져서 다 얘기하더라고 위 상황들을..
그러면서 하는말이 기다려줄수있녜
이렇게 힘든 상황인데도 요즘 언제 행복했나 생각하면 나 만났을때라고 함.. 그리고 날 좋아하는이유가 내가 말을 이쁘게해서 이런 여자 처음본다 너한테 빠졌는데 지금도 보고싶고 안고싶다면서 우는데 마음이 짠했음..
이렇게 착한 여잔데 본인이 엄마짜증 하루종일 듣고 집에서나 밖에서나 짜증나는 상황뿐이라 그예민함 짜증들이 나한테까지 갈것같아서 나한테 상처줄것같다고 하는데
둥들이면 이 상황에 어떻게 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