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기 타야하는 장거리 + 장기연애고 빠르면 2주에 한번씩 보고있고 일단 담주에 만나
근데 애인 혈육이 가족 전체 예매해놨다고 오늘 보러 간다네 ? 재밌으면 나랑 또 볼거래 물론 재미없어도 내가 보고싶다고 하면 봐주긴 할텐데 난 이게 싫어,,,
원래 애인이 자기 인생영화다 했던 것들도 굳이 영화관에서 2번씩 보고 이런 적이 4년동안 한번도 없었거든
난 둘 다 같이 보고싶어하고 같이 궁금해하고 기대하고 이런 전과정에서 즐거움을 같이 하고 싶은 건데 단순히 나 영화 보여주려고 다시 보는 건 싫어 ㅠㅠ
가족들이랑 보는 거라 뭐라 말은 못하지만 이때까지 최신영화 상영하면 미리 약속 잡아둘 것 없이 둘이서 같이 봐왔었는데 이제 담주면 만나서 당연히 같이 볼 거라 생각했다가 이 말 전해들으니까 솔직히 기분은 안 좋더라.. 먼가 짜증나 ㅠㅠㅠ 일단 기분 좋게 반응 못할 것 같아서 안읽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