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빠 피 반쪽 섞이고 아빠 성씨 따랐다는 이유로 머그컵을 던지고 면전에 대고 죽이고 싶다, 필요없다, 싫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만큼 키웠으면 됐다, 너 죽이고 난 다음에 나도 죽겠다 소리를 하는 거지
나는 그냥 대성통곡을 하길래 달래주고
화장실에서 크게 넘어져서 일어나지도 못하길래 병원비 내주겠다 하고 119에 신고한 게 다인데
심지어 날 제대로 키우지도 않음 중2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친척댁 이곳저곳에 맡겨두고 눈칫밥 먹으면서 자라게 했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