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년전인가 명절에 나랑 내 동생이 편의점 다녀오겠다니까 굳이굳이 위험하다고 따라와서 껴안고 몸 만졌거든 그걸 나랑 내 동생이 엄마한테 말했고 엄마가 아빠한테 당신이 말 좀 해라 했는데 알겠다고 하더니 몇주 미루다가 엄마가 하도 뭐라고 하니까 전화 해서 너 그러면 안되지 조심해 하고 끊었어
이외에도 작은 아빠 가족들은 명절마다 일도 안 하고 돈도 안 내 할머니한테 돈 달라고 하려고 왔었어 밤마다 얘기하는거 들었어 10년동안 이외에도 작은 엄마는 조카 먹다 남은거 싸와서 우리 먹으라고 주고 작은 아빠는 심심하다고 할머니집에 자기 친구들 초대하고 우리 엄마한테 고기 사오라고 시킴 엄마가 그걸 왜 내가 가냐고 하니까 아빠가 왜 큰소리냐고 굳이굳이 그걸 끌고 감 당연히 돈은 안 줌 그렇게 사온 고기랑 술 마시고 작은아빠랑 아빠 골프치러가겠다고 음주운전하려던거 엄마가 말림 아빠는 들어가서 자고 작은 아빠는 다들리게 아 어쩌라고 하면서 욕했어
이번에는 작은 아빠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작은 엄마 명절에 일한다고 자기만 가겠다고 통보함>아빠가 그걸 엄마한테 통보 엄마는 그거 듣고 일은 나만 하냐 그걸 왜 나한테도 아니고 당신한테 통보식으로 얘기하냐함 왜냐면 일할사람이 친가에 없거든 할머니랑 울 엄마 작은 엄마가 끝이야 항상 우리 엄마가 거의 다 했지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싸웠고 어제밤에 작은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서 내가 내 엄마 보러가는건데 당신한테 왜 얘기를 해야하나 또 작은엄마는 왜 당신한테 굽신거리면서 안간다고 말을 해야하나 그리고 내가 딸들(나랑 동생)한테 그랬던거 기억은 안나지만 미안하긴한데 그게 언제적 일이냐 그만 좀 해라 이렇게 얘기했대 엄마는 듣다가 어이가 없어서 화를 내다가 끊었어 그리고 작은 아빠가 엄아빠한테 전화해서 형수가 자기한테 난리쳤다(작은아빠가 엄마랑 통화하는거 아빠도 다 들었어)얘기하니까 아빠는 그래 고생 많았다 빨리 내려와라 술이나 한 잔 하자 얘기하면서 작은 아빠 달래줌
그리고 오늘 아침에 둘이 그 얘기로 말 싸움하다가 아빠가 엄마한테 너 진짜 미같다고 왜 굳이 일을 키우냐고 왜 해서 상황을 이렇게 만드냐함 이 소리 듣고 깼어 오늘 그래서 엄마랑 아빠 이혼한대 아빠 자꾸 나랑 내 동생방 들어와서 내 동생보고 이제 살빠지겠네 돈 없어서 많이 못 먹으니까 이러고 자꾸 말 걸어
난 엄마나 아빠한테 악감정 같은 건 없어 그냥 어릴때부터 싸우는 걸 하도 많이 봐서 감흥도 없고.. 근데 작은 아빠는 나도 싫어 내 동생은 엄청 겁 먹어서 하루종일 내 방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