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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은근 무시하는 말 꺼내는 것도 짜증나고 주변 사람들이 살만 빼면될텐데… 너는 앉아있기만해라… 얼굴만 이쁘면 뭐해 몸뚱아리를 봐 등등 귀에 딱지들을정도로 하루에ㅜ몇번씩 자꾸들어서 이제 진짜 짜증나고 정신병 걸릴듯( 이미 걸렸지만) 암튼… 자존감도 낮은편이라 날위해서라도 뺄 계획인데 30kg장도 뻬야할 것 같거든… 힘들 때마다 들어와서 보게 자신의 경험이나 아니면 주변인들에게 들었던 경험이나 등 말해주고 가줄 수 있을까???!


 
익인1
30kg면 그냥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보면 돼
1개월 전
익인2
나는 50kg 뺐는데 달라진 가장 큰 점은 내가 달라졌다는 거...
1개월 전
익인3
그정도면 진짜 긁지 않은 복권이 아니라
1등 당첨인거 알면서도 긁다가 만 복권수준인데

1개월 전
익인4
나 세자릿수에서 -63kg정도 감량함
근데 주변에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이없어서 사실 큰 변화는 없고.. 그냥 대단하다 고생했다 정도
(사실 나같이 초고도비만인경우에는 오히려 다른사람이 상처받을까봐 부정적인 말을 잘 안하는것같기도 해ㅋㅋ)
익2 말대로 일단 생활패턴이 많이 바뀜
진짜 움직이는게 힘들고싫어서 누워있거나 앉아있거나 멍때리는 시간이많았는데 몸이 가벼워지니까 뭘 자꾸 하고 있음 벌떡일어나서 뭐 하고, 산책하러 나가고, 배달시켜먹던 음식이나 커피 그냥 근처로 사러 나가고..
난 사실 외적인거에 손재주도 없고 욕심도 크게 없어서막 살뺐다고 더 꾸미고 하진 않았는데(옷도 원래 캐쥬얼+아메카지룩같은거 좋아해서 아직도 큰사이즈 위주로 입음) 옷 고를 때 사이즈 체크하는 스트레스 줄어서 그정도는 좋은 것 같아
물론 외적으로도 엄청 변하지 두께가 달라지고 배가 들어가고 다리나 팔이 얇아지니까 ㅎㅎ
일단 허리가 안아프고! 건강 혈당 좋아짐
건강하면 신기한게 내 스스로 자존감도 올라감!
난 검진받을때마다 뭐만하면 원인이 무조건 비만때문이라고 해서 듣기싫어가지고 검진도 거부했거든 ㅠㅠ
-10키로든 -30키로든 마음먹고 뭔가를 시도하면 쓰니도 자존감회복될거야
남이 말하는 거 너무 많이 담아두지말고 의식하면서 주위시선때문에 빼면 결국 내 스스로가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거든 지들이 살 빼주냐고ㅋㅋ어차피 스스로 빼야돼 나와의 싸움이여..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감량하길 바래!

1개월 전
익인5
난 10키로 뺐는데도 완전 달라짐 주변사람들 태도부터 시작해서 내 자신도.... 자신감이 생기고 그냥 긍정적인 사람 됐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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