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매니저가 무슨 실수만 있으면 나 의심해…ㅎ

나 첫 카페알바라서 초반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젠 잘 안하거든? 근데 맨날 돈 비거나 그러면 나한테 계산 잘한거 맞냐하고 디카페인 들어오면 디카페인 잘 보고 뽑았는데 꼭 디카페인으로 원두 뽑은거 맞냐하고 맨날 의심하고 자기가 물 틀어놔서 물 다 흘렀는데 나보고 혹시 물 또 틀었냐고 물어보곸ㅋㅋㅋㅋㅋ사사건건 무슨 일만 나면 나한테 그러니까 개빡침

[익인1]

나도 그랬는데 한명이 그러더니 뒷얘기를 했는지 어쨌는지 점점 다른 사람들도 사사건건 트집잡기시작하더니 단체로 몰아감

[익인1]

그래서 지금은 거기에서 일 안해
나처럼 되기전에 뭐라도 해야할것같아

[글쓴이]

그게 무슨 말이여?! 한명만 익인이 의심하고 그러다가 모두가 익인이를 의심했다고..? 난 다른 알바생들이랑은 그래도 나름 친해서 안그러는데 매니저님만 그래ㅜㅜ

[익인1]

엉ㅠㅠ 몰랐는데 다른 사람이 한 실수도 모두 내가 한게 되어버리더라. 나도 처음엔 오래 일하던 언니 한명만 그랬지 다른 사람들이랑은 괜찮았었어. 잘못된 이야기가 퍼지는건 순식간이니까 조심해ㅠㅠ

[익인1]

이상하게 의심할때 똑부러지게 대답해야지 안그러면 만만한 애로 찍혀서 동네북되는듯ㅋㅠ앞에서도 저러는데 뒤에서는 오죽하겠니. 쓰니 없을때도 뭐뭐한거 누구냐고 물어보면 매니저가 쓰니 아니냐고 말할 수 있잖아. 그럴때 당사자는 입꾹닫고있는경우가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