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이 있으면 할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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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말없는 편이라 식당가면 주제가 있으면 그걸로 대화가 잘 통하고 그러긴하는데 주제가 없으면 둘다 밥만 먹거나 어색해서 쳐다만 봐 애인이 둘 다 말이 없으니까 되게 어색하다 밸런스게임이나 할까? 하고 네이버 찾아서 좀 하다 다하고 나면 또 할말이 없어.. 그러다 주제 생기면 그걸로 이야기하고 이것도 잘 맞는다고 볼 수 있을까

사귄지는 반년정도인데 연애초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어색한건가 이젠 어색 안할때 되지 않았나ㅠ

[익인1]

애인은 정적이여도 편해야돼

[글쓴이]

그니까 둘 다 불안방석이야 쳐다보면서 어색해해 ㅋㅋ

[익인1]

만나기 싫겠다ㅠ

[익인2]

헉 너무 안 친한거아냐?

[글쓴이]

구니까.... 나도 말 없는편이라 친구들이랑 있을때도 친구들이 주제 꺼내는 편이거든..

[익인3]

서로 좋아하긴 하지 ??

[글쓴이]

그러게 사실 이것도 정확히는 모르겠네... 만나면 서로 좋아서 애정표현 하긴행

[익인4]

서로 장난 걸어보는건 어때? 그리고 좀 서로 잘 받아줘야 할 거 같은데 ㅜㅜ

[글쓴이]

장난 애인이 가끔 거는데 내가 리액션이 적어서 최대한 끌어올려서 해주면 한두번 대화 왔다가면 또 다시 정적 ㅋㅋ 나도 장난 쳐주면 로봇같은 애인 말투가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