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오늘 호감시그널 다해봄

모임에 짱잘남이 나오심

내 오른쪽에 앉으심

나도 모르게 오른쪽으로 기울여 앉았고, 나도 모르게 머리카락을 모아 왼쪽으로 치우쳐서 정리함

의식하고나서 자리고쳐앉고 머리도 원래대로 둠

와 이게 본능인갑다 싶더라

[익인1]

남자 누구 닮았는지 귱금해 ㅠㅠ

[글쓴이]

연예인 쓰면 안된대서 말해보자면,
송충이 눈썹에 콧대 높은데 코가 짧음 얼굴이 작아서 그런가
속쌍꺼풀있는 눈매
보조개도 있으시더라

우리가 머리쓰는 모임이라서 나름.. 근데 거기 나오는 사람들 중 잘생긴 사람 드물거든..

하지만 엔팁인 그는.. 내가 바라는 이상형인 내향적인 사람과 거리가 멀어.. 그대로 속에서도 안녕을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