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로 1년 정도 알고 지내다가 최근에 급격히 친해지면서 서로 호감 정도 느끼는 것 같고
그 사람은 서울 살고 난 경기권 살아서
이번 추석 연휴 때 우리 집 근처 와서 내 차 타고 놀러 나기기로 했어
1. 우리 집 근처에서 놀기 (내 나와바리라 잘 앎)
스타필드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놀다가 내가 자주 가는 카페 갔다가 근처 호수공원 산책
우리 집 근처 놀러온거니까 나 사는 곳 소개해줄 겸 그냥 부담 없는 코스 같음
2. 차 타고 30분 거리 바다 보이는 경기 외곽 대형 카페
내가 예전에 갔었는데 좋았다고 얘기한 적 있고 가면 카페도 있는데 앞에 바다랑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게 해놔서 드라이브 겸 가도 좋을 것 같음..
1번처럼 이것저것 안해도 그냥 여기 하나 가는것만으로도 세네시간 뚝딱이야
참고로 상대는 여행 좋아하는 편이고 아직 차 없어서 스타필드나 이런데는 평소에 갈 수 있어도
저런 외곽에 있는 카페는 가기 어려우니까 바람 쐴 겸 갔다올까? 싶기도 한데
머가 더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