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최근에 친해진 잇팁 이성사람이 있거든

뭔가 처음에 그분 봤을 때 키도 작고 안잘생겨서 호감이 안컸거든 

그러다 우연히 지난주에 카톡 할 일이 있어서 말을 꺼내고 시작하게 됐는데, 끊어질 것 안 끊어지는게 나흘정오 유지됨

그러다 저녁 먹자고 훅들어오더라…. 진짜 진짜 심장멎…

[글쓴둥이]

카톡하면서 그 분의 뭔가 쿨하고 침착하면서도 날 놀리는 뭔가가.. 마음에 들었어

[둥이1]

키는 너보다 작아?

[글쓴둥이]

아 나보다 조금 커! 70인듯

[둥이1]

사귀면되겠넹ㅋㅋㅋ맘에드는사람 쟁취해야지

[글쓴둥이]

하ㅜㅜ 아 나 너무 어렵다.. 좋은데ㅜㅜ 뭔가 잘안이어질 잘안될 느낌이야

[둥이1]

글쓴이에게
플러팅해야지ㅠ

[글쓴둥이]

1에게
나 그런 거 못해…ㅜㅜ 진짜 에바지ㅜㅜ

[둥이1]

글쓴이에게
오늘따라 멋져보여 !! 우아아아아 해바ㅋㅋㅋㅋㅋ

[글쓴둥이]

1에게
ㅠㅠㅠㅠㅠㅠㅠ헐 오바야 도망가지않을까

[둥이1]

글쓴이에게
표현해야 남자가 다가오지

[글쓴둥이]

1에게
마지막 카톡 이건데 오늘 뭐라 보내긴 하고 싶고ㅜㅜ 어쩌지ㅜㅜ

[둥이1]

글쓴이에게
용량커서 안보이는지만 추론해보면 담날에 별일없다는듯 선톡하는게 나을듯해

[글쓴둥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우워 혹시 내가 널 귀찮게 하는걸까… 그런 거라면 다신 날 안찾아줘도 돼ㅠㅠ 그게 아니라면ㅎㅅㅎ 내가 잇팁에게 계속 질문하는 게 귀찮게 구는 걸까

[둥이1]

글쓴이에게
잇팁은 말걸어주면 좋아하던데

[글쓴둥이]

1에게
아앗 귀찮아할줄…!! 그럼 열심히 일단 말 걸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