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아무나 만나면 안 되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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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전애인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연락도 많이 하고 잘 지내는데

나만 혼자서 아무도 안 만나고 아무랑도 연락 안 해서

그게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모르는 사람이랑 연락만 잠깐 주고 받았는데

더 상처만 받은 것 같아

전애인도 별로인 사람인데 전애인이 좋은 사람으로 미화되는 역효과도 생겼어…..

이제 안 해야겠다

[익인2]

맞아.. 새사람으로 덮으라기에 소개팅만 주구장창 했는데, 새 사람 만날 때마다 전사람이 더 생각나더라 ㅎ.. 훨 좋은 사람인데도 전사람과 비교되기만 하구…
걍 완전히 비우고 새 사람 만나는게 맞아.

[글쓴이]

시간이 지나고 내 할 거 하면서 자연스럽게 무뎌지게 두는게 좋지?

[익인2]

응 뭐든지 자연스럽게 둬. 무뎌지는 기간이 길어도 네 페이스대로 서서히 무뎌지는게 맞는거고, 마음 정리하면 갑자기 분노가 치솟아도 그것도 자연스런 과정이라 생각하면서 놀랜 네 마음이 좀 나아지도록 최대한 자연스럽게 내버려둬.

[글쓴이]

고마워 ㅜㅜ 그렇게 해볼게 얼른 지나가기를

[익인3]

나더 잊으랴고 만나봤는데 전애인보다 별로라 썸붕내고 더 생각나서 힘들었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