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봐주시는 분 나이대가 우리 엄마보다 많고 오래되신 분이었는데
그냥 보자마자 생일이랑 이름 생시 물어보고 내 삶을 줄줄줄 읊음 아무말도 안하고 저것만 말해줬는데 그랬어
간략하게 말하면 자기는 연예인이 되고싶고 뽐내고 싶어하고 나서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그런 게 잘 맞고 대성할 사주라고 그런데 내적인 고민들이 많고 컴플렉스가 있는거같다
라면서 해결방법이
다이어트를 해서 완전히 이상적인 외적 모습을 만들면 길이 보일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것에 비해서 지금의 외적 모습만 당당하지 못해보여서 이것만 고치면 된다 라는 이야기였는데
맞말이라 할 말이없었음
……살다가 사주보다가 이런말도 듣네 싶었음
살 빼여지…그런데 나 막 엄청 뚱뚱과는 아닌데 ㅠ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