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이 있는데 갑자기 5살 연상 소개받을생각없냐해서
내가 누구냐고 물으니까 자기 친한 동네형인데 너 사진보고 소개시켜달라고 졸라서 물어봤다 이래서
싫다했다가 계속 생각해보라해서 그럼 셋이서 술한잔 하자라고 말을 했어 둘은 수원에 살고 나는 서울에 사는데 환승 2번하고 1시간 40분에서 2시간정도 걸리더라구 (서울이지만 서울 기차역이랑 멈) 둘은 수원이고 난 서울이니까 내가 가겠다 대신 술은 수원역쪽에서 마셔달라 (수원역이 그나마 환승 한번 덜 해도 돼)했는데
그럼 미안하니까 술은 자기들이 사겠데 그래서 아ㅠㅠ괜찮은데 ㅠㅠㅠ 땡큐 이랬어
근데 잡은 술집보니까 수원역이랑 좀먼거야 택시타야하거나 버스타고 좀 걸어야하는거리더라구
그래서 내가 아..수원역은 힘들어?ㅠㅠ하니까 택시비줆까? 이래서 내가 아니야 술도 사준다했는데 그정돈 내가 써야지 ㄱㅊㄱㅊ 나 자본주의야 이랬는데
그뒤로 연락 아예 씹읍 ..ㅋㅋ 내가 술 사준다는거에 막 그냥 넙죽먹어서 그런가? 난 솔직히 그쪽에서 먼저 조른거고 내가 왕복 4시간 걸려서 가는건데 뭐 술을 2,3차 얻어먹는것도 아닌데 어이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