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칭찬 박하고 지적 잘하는 분위긴데
그 영향으로 사회생활 초창기에 너무 남의 눈치 많이 보고 산것 같아. 너무 과도하게 사과하고 뭐 잘못되면 무조건 내 탓하고…
근데 연차 좀 쌓이고 본가에서 떨어져 산 시간도 쌓이다보니
내가 그런 가정교육 영향으로 생각보다 자존감 낮게 살았구나 라는 게 보여.
그래서인지 명절이나 휴가때 본가 가는 거보다 걍 내 시간 갖고 싶고 나를 더 돌보고 싶다는 마음이…
물론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과는 별개야.
나랑 비슷한 익 있나 모르겠다
암튼 아직도 본가 가고 싶지 않은데 가야하나 망설이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