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하면서 내일 뭐할거냐물어봤더니 집에서 뒹굴거릴거같다하더라고
그래서 그럼 생일인데 잠깐이라도 보러오면안되냐했더니
오겠다하긴하는데 표정이 안좋고 말투도 딱딱해지는거야
대화해보니까 두달만에 온 본가고 연휴인데 가족들이랑 보내고싶은 마음도 이해해줄순 없던거였냐고 하네
내 지역이랑 왕복4시간임
근데 서운한 마음은 이해한다고 아침9시 차타고 온다는데(지금 거의 도착함)
난 걍 차마 거절못해서 어거지로 온다는 느낌밖에 안드는데 여기서 또 서운한 티 내면 나만 바보인거임? 진짜?
말하는거 들어보면
걍 너 서운한거 이해는 가서 가긴 할텐데 너도 참 바라는건 많다..
이런 느낌임
애인 부모님이랑 동생들도 오늘 각자 플레이인거 같던데
이 상황에 대해 잘잘못좀 제3자로서 가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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