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더니
잡아줬음 좋겠다더니
어떻게 할 거냐더니
자기랑 잘 지낼 생각 있냐더니
더 잘 해줄 테니 화해하자고 손 내밂..
그럼에도 나는 헤어지자고 한 순간 넘 당황했어 쉽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렇게 자기 떠나지 말라고 하더니 헤어지자고 하고, 근데 그 뒤에도 자기 떠나지 말라고...
그러다가 그 뒤에 말도 답답하게 하는 게 있고 담배가지고 거짓말도 해서
전화로 좀 화내고 싸우고,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해버렸어
(오늘 연락한다고 컨디션 괜찮으면 보자더니 전화로 한 말 때문인지 전화도 안 받고 카톡도 안 봐)
복수하고싶은 마음도 있는 거 같아
너도 헤어지자 해서 모든 걸 부질없게 했으니 나도 하겠다
너도 겪었으면 좋겠고 잡았으면 좋겠다
근데 카톡조차 안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