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인데 돈도 없으면 너무 서럽다

나 조차도 제대로 이룬 게 없고 앞으로도 미래가 좋지 않아 보이다 보니까

돈 없는 우리 집 어떻게 일궈야 하나..어떻게 집 사고 부모님 아프고 내가 아프면 어떻게 충당하지 이런 고민들로 요즘 상당히 걱정이 많아져서 힘들다..돈 없는 게 이렇게 힘들 줄 없는 사람들만 알지 모르더라고

[익인1]

알바부터 해보자

[글쓴이]

이미 하고 있는데 새발의피라 진짜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 너무 괴롭긴 괴롭다 ㅜ ㅎㅎ..

[익인2]

난 벌써 상속 포기 알아봤어 ㅋㅋ.... 부양도 절대 못함 각자도생이지

[글쓴이]

아 우리 아빠가 먼저 상속포기 얘길 하시더라고..ㅎㅎ 망해쓰

[익인3]

그 외동아니여도.. 별 도움안되긴해..

[글쓴이]

의지할 존재가 있어서??..가족이란 존재거 있어서 나는 너무 부럽더라고
외동은 형제자매를 형제자매있는 집른 외동 부러워 하는 거 보니까 상대적인가봐..

[익인3]

외동이 부럽진않고..그냥 나두 의지할만한 형제관계가 있는게 부러워!

[글쓴이]

나는 너무 형제자매 있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어..가장 좋은 건 괜찮은 형제자매여야 하는건데
쉽지 않더라고ㅠㅠ

[익인4]

나도 그렇긴 한데 여기에 형제자매 하나 더있었으면 더 가난하게 자랐을것 같고 이 세상에 불행한 사람이 1명 더 추가된거라는 생각에 그냥 외동에 만족하는중.. 약간 자기합리화?ㅠㅋㅋ

[글쓴이]

나도나도..형제자매들이 고생했을 거란 생각과 나도 더 고생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