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시 경기 풀로 뛰고 난 뒤 포수 이지영 인터뷰 내용
우리팀은 확대엔트리 전인 8월 25일 백업포수가 부상으로 말소되고 포수 2명을 콜업해 엔트리에 3포수가 올라와있음 하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전 포수는 이지영(86년생) 뿐이고 교체도
9월 1일 2이닝
9월 7일 4이닝
9월 11일 1이닝
이게 전부임
그리고 오늘 2시 경기 주전 포수 여전히 이지영
+) 시즌 초 더블헤더 18이닝을 이지영이 다 뛴 적이 있음. 그날 두번째 경기 9회 수비 중 타자 백스윙에 팔꿈치를 맞아서 쓰러지고 앰뷸런스까지 나왔었음. 근데도 교체 안 해주고 그대로 쓰다가 포구, 송구에 어려움 겪고 결국 1점차 상황에서 도루허용, 포구 실패로 1루주자 3루로 보내고 희생플라이로 동점 돼서 경기는 무승부가됨. 백업포수가 없었냐고? 백업포수는 바로 옆에서 몸 풀고 있었음.
선수가 괜찮다고 말한들 때에 맞춰 교체해주고 관리하는 게 감독의 역할인데 이숭용은 그걸 올 시즌 내내 안 하고 있음 제발 내년에는 보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