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었다가 다시 만났는데 분위기 좋았고 상대방이 자기야 자기야 할정도여서 그냥 재회가 된게 맞았었어
근데 장거리여서 기차로 3~4시간 거리인데 나이도 현재 26이고 2년정도 만났거든
솔직히 장거리 하니까 보상심리도 생기고 그 보상심리라는게 나한테 뭘 해달라가 아니라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가볍게 만날 사이는 싫다 좀 더 진지한 관계이길 바란다는게 주 목적이었는데 상대방이 자기는 결과값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만나다보면 좋으면 잘될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헤어질수도 있는거다 하는거야
맞는말이긴한데 솔직히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그만큼 투자할 가치 있는 같이 미래가 그려지는 사람이었으면 했거든
그랬는데 상대는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가 의지되고 도움이 되는 관계이길 바람다 했더니 자기가 달라지면 되는 문제인거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나도 달라져야지 했는데 일단 3일 생각해보고 말해준다는데 나 맘정리 하고 있으먄 되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