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빨간불되면 계속 게임만하고
말도 거의 안걸고 어디갈지도 고민안해서
내가 골라서 같이 밥먹는데
맛있지!해도 어그러네~하고
원래같았으면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보면서
웃고있고 즐거워하는데
하도 말이없어서 옆테이블보다가
앞에앉어서 겜만하고 현타와서
다먹었으면 일어날까? 하고
나도 차타니까 기분이 다운되더라고
어디가? 하고 아침부터 수동적이길래
너가고싶은데 가~그랬는데 그럼 피시방간다하고
같이왔는데 나좀만 있다할게~하고
두시간동안 엎드려있다가 자다가그래서
체해가지고 신물올라오고 가스가 자꾸 올라와서 혼자 엄빠손가락 사이 문지르다가
내가 겜못할것같다고 속안좋다고 하니까
그럼 왜왔냐고 화내더라고..
나도 속이 이렇게 안좋을줄몰랐지..라고하니까
말안하길래 내가 먼저갈게..하니까 어..이래..
그속이 그속인가 싶을정도로 아픈데
괜찮냐는 말한마디도 없이 기분만 나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