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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죽고 남동생 하고는 연끊고 엄마랑 둘이 사는데

그동안도 주기적으로 시도는 해왔어

몇번은 성공할뻔 하기도하고 나 원망하더라

본인은 죽을수있었는데 내가 신고해서 살려놨다고

금요일에 또 톡으로 유서남기고 수면제 오십알 먹은거 신고해서 살려놨는데

나이제 너무 지쳐 병원가도 그때뿐이고

그냥 선천적으로 생각하는 체계가 다른 사람이라 나랑은 말이 그냥 안통해

진짜 포기하고싶은데 엄마라 그럴수도 없고

남들은 추석이라고 화기애애한데 난 무슨복을 타고났길래 이럴까



 
익인1
ㅠㅠ입원도 해보셨어..? 저러다 일낼까봐 진짜 무섭겠다…
1개월 전
익인2
22입원해야 하는 거 아냐?
1개월 전
익인3
폐쇄병동 강제입원만이 답이다. 드라마 더 글로리 봤지? 문동은이 문동은 엄마에게 한 것처럼 딱 그렇게 해야 해. 그것 말곤 답이 없어
1개월 전
익인4
병원가도 그때뿐이면 진짜 입원 하셔야 하지 않을까..
1개월 전
익인5
입원하셔야겠다 입원 시키고 면회 자주가봐
그정도이면 사회 생활 안하시는 중인거 맞지?

1개월 전
익인6
계속 응급실.실려가서 돈드는 것보다 입원 시키는게 훨 낫겠다..
1개월 전
익인6
진료 기록 이런거 떼서 강제 입원해
1개월 전
익인7
저정도면 강제입원 가능할거같은데
1개월 전
익인8
근데 일부러 카톡으로 유서 남기고 그러는거면 쓰니가 구해주는 이 과정을 즐기는거 아니야? 비슷한 경우를 좀 봐서.. 정상인의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음 이제 자살기도 하든 말든 신경안쓸거라고 엄포 놔봐 그리고 엄마한테 관심도 줄여 쓰니가 엄마 없으면 안되는걸 알고 저러는거 같은데
1개월 전
익인9
입원말고는 엄마나 쓰니나 답없음..
복잡하고 귀찮고 막막해도 빨리 알아봐...
쓰니도 심리상담 받고ㅠ..

1개월 전
익인10
강제입원하면 또 돈은 누가내… 에휴 너무 힘들겠다…ㅠ
1개월 전
익인11
그냥 독립하고 무시하는게 편해
1개월 전
익인12
혹시 의지할만한 다른 친척 어른 같은 분 없어? 혼자 감당하긴 쓰니가 너무 힘들 거 같아ㅜㅜ
같이 정신과 가보는건 어때?
엄마라 무시할수도 없을텐데...쓰니야 힘내..

1개월 전
익인13
복수의 자살기도를 하는 우울증 환자는 치료기간이 진짜 최소 5년에서 10년 이상 필요하던데 폐쇄병동 입원 한번 생각해보길
1개월 전
글쓴이
우울증도 20년가까이 앓고있고 시도한지도 10년정도됐어 그리고 입원도 여러번했었어
근데 이제 아빠 죽고 나 혼자 가장인데 솔직히 입원비 계속 낼 자신이없다.. 그냥 지쳐ㅎㅎ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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