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아니 어제까지 죽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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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헤어지고 진짜 매일 오열하고 현생에 집중 못하다가 오늘 갑자기 너무 멀쩡해짐... 심지어 좀 정도 떨어진 것 같아... 걔한테 연락올 때까지 계속 이랬음 좋겠당

[익인1]

그럼 차라리 연락 안오는 게 낫지 않음?

[익인1]

그럼 계속 멀쩡할텐디

[글쓴이]

어떤 상황 땜에 헤어졌는데ㅜ 마무리가 상황 끝나면 연락하겠다로 끝났거든...... 그래서 무조건 오긴 할 건데 그때 제발 내가 미련 없었음 좋겠어🥹

[익인2]

근데 그거 이제 또 힘들어진다
그리고 또 나아지고
그 사이 텀이 점점 길어지면서 무뎌지고 극복하는것같아!!

[글쓴이]

진짜 해지니까 또 슬슬 감정 올라오려고 한다^_^......ㅜㅜㅜㅜ 하 두 달 동안 제발 정리되길...

[익인3]

난 목욜날 헤어지고 엄청 울고 괜찮았다가 화도 나고 짜증도 났다가 서운했다가 또 갑자기 울컥했다가 멀쩡했다가 그리웠다가 진짜 왔다갔다 함 ㅋㅋㅋㅋㅜㅜ

[글쓴이]

내 감정을 나도 컨트롤 못하겧어ㅋㅋㅋㅋㅋㅋ 퓨

[익인3]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어제 오후부터 오늘 낮까지도 괜찮고 멀쩡했다가 잠깐 슬프고 지금은 또 모르겠어
쓰니는 상황 땜에 헤어지고 나중에 연락하면 다시 만날 생각이야?

[글쓴이]

그냥 이기적으로 떠나간 미안한 감정뿐일 게 뻔해서 난 더 이상 할 얘기 없다고 고생했다고만 하려고... 이별 과정에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또 반복되면 못 견딜 것 같아^_ㅜ 나도 지금 어늘 하루만 기복 오져 하 분명 괜찮았었는데~~~~~~~~

[익인3]

나도 첨에는 다시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 ㅋㅌㅋㅋㅋㅜㅜ 원래 초반에는 어쩔 수 없나봐 이젠 걍 다 허무하다~~~

[익인4]

그러다가 손에 박인 굳은살처럼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괜찮아질거야 그냥 감정이 흐르는대로 그 순간 감정 그대로 느끼는 것도 괜찮다고 봐 누구나 이별은 힘드니깐 시간이 약이란 말이 정답인 것 같아 살아보니까 그러니까 힘내 밥도 잘 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