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규의 삶은 이래.......? 다들 이렇게 살아?.......

퇴근하고 나서도 맨날 연락오고 내가 잘못한 거때문에 전화오고 문자오고.... 쉬고 있다가 병원 연락받으면 또 내가 잘못했구나... 싶다 나 왜 이렇게 바보같지

[익인1]

쓰니도 곧 경력이 쌓일거야 자책 금지

[익인2]

웅 원래그래... 진짜 노이로제 걸려 ㅠㅠ
내가 부족해서 놓치고 일 친거 아는데
누굴 탓할수도없고 ㅠㅠㅠ 일도 힘든데
퇴근해도 이거 누가 이랬냐 왜이렇게 했냐
잠자도 꿈에서 나오고 ㅜ 힘내...
나도 맨날 한숨에젖어살았음
일머리 없어서 조무사쌤이 이 길 아닌거같으면
빨리 접으락 좋게(?) 말해줬는데
아직도 생각나 ㅎㅎ 그래도 하다보니 늘긴하더라...

[익인3]

퇴근후 연락? 그날 꼭 해결해야하는 일 아니면 연락 안 하는데 실수 성격 따라 다를 듯
퇴근할 때마다 회사 일은 나가는 순간 잊어버리고 쉬어요! 하셨어 오히려
실수 자체는 엄청 많았지 ㅜㅜ

[익인4]

맞음.. 난 그래서 퇴사함 병원이랑 나랑 안맞아
다른곳으로 이직했는데 사람 사는거 같고 사수랑 밥먹다가 항상 감사하다고 잔실수 많은데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말하니까
당연한거라고 화를 낼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하시더라

요즘 살만하긴함

[익인8]

와.. 무슨 일해?

[익인4]

병원에서 일하다가 기관으로 이직했어

[익인5]

신규라 그래. 근데 또 어딜가나 처음 들어가면 그럼, 경력직이어도 그래.. 요양으로 오라고 말도 못하겠다ㅋㅋㅋ 요새 요양도 저지경이라

[익인6]

병원아니고 다른 직종인데
뭘 하든 사수가 말 띠껍게 해
카페에서 여름에 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아이스로 드릴까요? 했을 때
그럼 이 더위에 따뜻한 거 먹겠냐고 따지는 사람 같음. 뭘 하든 저 어투임 ㅋㅋㅋ

[익인7]

근데 그렇게 틀려봐야 더 기억남아 그리고 실수 안하는 신규 절대 없다. 신규 때 하는 실수는 연차 차면 줄어 그리고 위에 선배들도 다 실수했었어 조금만 힘내봐 화이팅

[글쓴이]

그치 그게 맞는데 나는 왜 이렇게 연락 올 일들만 사고치는지 모르겠어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악 나 진짜 몽총이인가봐

[익인7]

좀 눈치 보더라도 헷갈리는 것들 꼭 윗선배한테 물어보고 하고, 느리더라고 하나하나 살펴보고 해 수첩 들고다니면서 매번 확인하고…그럼에도 신규때 실수하는거 어쩔 수 없지 대신에 성장만 하면 돼 같은 실수 여러번 안하게 한번 틀린 거는 혼자서 공부 하고! 나도 신규때 실수 많이 하고 연락도 받고 내가 젤 멍 청한거 같고 그랬는데 일 잘만 하고 있다 그리고 실수해보면 나중 가면 실수 수습하는 능력도 는다 ㅋㅋ

[익인9]

잘못했으면 당연히 연락오지

[익인10]

아 간호사구나

[익인11]

뭐 일단 쓰니를 거쳐서 확인하고 고쳐야되는거면 가노사 특성상 어쩔 수 없는데....
그냥 따지려고 전화한거면 태움이지
나도 진짜 가노사 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