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할머니 돌아가시면~ 이 소리 진짜 많이 들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면 못 해드리니까 지금 뭐 해드려라, 뵈러 가자, 같이 뭐뭐 하자 등등 이 소리 지겹도록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땐 겨우 60대셨고 지금도 87세신데 정정하심 

저런 말 한 의도는 알겠는데 그런 식으로 자식 협박해서 뭐 하게 하는 거 진짜 별론듯

[익인1]

쓰니 말 뭔지 아는데 협박은 아니지ㅋ

[글쓴이]

그게 협박이 아니고 뭐임 그냥 뭐 해드리자 할 수도 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면 못해드린다고 애한테 충격요법 쓰는 게 협박이나 다름 없지 난 어릴때 그런 말 들을때마다 죄책감 느끼고 할머니 금방이라도 돌아가시는 줄 알았음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죽어야지랑 동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