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좀 많이 무뚝뚝한 편임
처음엔 애정표현 없고 그런 게 좀 힘들었는데 요즘은 좀 적응되갈려는 차인데
7월에 인사났을 때 내 부사수로 온 애가 성격이 너무 내 스타일임...
일 진짜 기본적인 것만 가르쳐줘도 고맙다면서 난리 피우고
맨날 일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점심시간마다 카페가서 커피 사오고
기본적으로 애교가 엄청 많은데 그게 막 일부러 귀여운 척하려는 느낌이 아니라 진짜 너무 귀엽다...
선배님 주말에 뭐하시냐 추석에 뭐하시냐 이런 인사치레도 혹시 하면서 설레고 있네
바람 피우거나 환승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진짜 출근할 때마다 가슴이 막 뛰는 게 하...
이거 어떻게 극복하냐 못해도 1년 반은 내 옆자리 앉아서 일할 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