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어렵고 복잡한 거 말고 출장 신청하는 법, 연가 신청하는 법처럼 진짜 쉽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가르쳐줘도 너무너무 고맙다면서 난리 피움
2. 매번 먹을거 줌
점심시간마다 혼자 카페 가서 지 마실 거 하나 내꺼 하나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사오고
나 간식 뭐 좋아하는 거 있냐고 물어보길래 운동중이라 고구마 자주 먹는다니까 지 집에서 맨날 고구마 쪄가지고 옴
3. 주말이랑 추석에 뭐하냐고 물어봄
이건 좀 설레발같긴 함...
4. 애인 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고 했더니 그날 하루종일 나랑 말 안함
업무 가르쳐줄 때만 네 네 하고 대답만 하고
근데 그 다음날엔 평소처럼 밝아짐
5. 애인 집이 회사 바로 옆인데 걔가 그럼 애인이랑 점심 같이 먹고 그러냐고 물어보길래
애인 엄청 무뚝뚝해서 그런 말 절대 먼저 안 꺼낸다고 하니까
헐 그럼 왜 사귀지 무뚝뚝한데 왜 만나요?
이랬음
애가 원체 밝고 싹싹하고 애교 많은 애라 그냥 내가 착각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저 다섯개 말고도 더 많은데 지금 당장 떠오르는 건 저거 다섯개임
진짜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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