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문자 하나로 사람 꽤 거르네..

예전에 잘 알고 지내다가 연락 끊긴 분들 중에 말이라도 못가서 미안하다 힘내고 밥 잘 챙겨먹어라 챙겨주는 사람 있는 방면 필요할 땐 겁나 찾더니 연락 뚝 끊기고 부고 문자 보내니 연락은 커녕 뭐…ㅎㅎ 할말하않.. 바로 연락처 지워야징..~

[익인1]

연락은 없더라도 부조는 하지 않으려나..?

[글쓴이]

부조 안왔드라 보니까

[익인2]

부고 문자에는 답장하지 않는게 예절이라는 말도 있어서 그거에 크게 신경 안 써도 돼

[익인3]

2

[글쓴이]

나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다 답장 해주시는 거 보면 딱히 중요시 하는 예의도 아닌 듯 오히려 무시가 예의 없는 거 같아 조문하러 온 것도 아니고 부조금 보낸 것도 아니고 상 끝나고 연락도 안 오는 거 보면 뭐 답 나온 거 같음…

[익인7]

부조 안하면 이것도 의미 없는듯 or 나중 연락

[익인9]

이것도 부조를 할 때 얘기라

[익인4]

조부모가 아니라 부모상이면 거르는거 ㅇㅈ

[글쓴이]

부모상이었어서 거를라고,,

[익인4]

상중인가?? 잘 배웅해드리고 마음도 잘 추스리길 바랄게 쓰니야 밥도 꼭 챙겨먹어라

[익인5]

상중엔 경황없을 거 알아서 관계 애매하다 싶으면 일부러 연락 안하고 부조만하고 나중에 연락하는 경우 좀 있어 일단 좀 더 기다렸다 거르자.
사람 거르는 일도 중요하지만 쓰니 마음이 얼른 괜찮아지길 바랄게.

[익인6]

연락 없이 부조만 하는 건..??

[익인9]

ㅇㄴ 쓰니 아니지만이 지워졌잖아 ㅋㅋ 쓰니 아니지만 이건 그럴 수 있어서 별 생각 안들듯

[익인8]

뭐라 할말이 없을 수도 있어.. 일단 찾아오시거나 부조할지 모르니까 조금만 기다려보자ㅜㅜ쓴아 일단 많이 힘들텐데 잘 추스리길 바라며 ..

[익인10]

문자에 답장안한다는게 예의라는것도 옛말이지; 우리 아빠 아는 친구들 부고 엄청 많았는데 못갈때는 문자하고 부조금 보냄...그것도 다 옛말이지 안갈땐 빈말이라도 문자 보내는게 맞음..; 적어도 소중한 인연이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