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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상대가 나 더 좋아했던 거 같고

두 번 고백했는데 내가 좀 더 만나보자고 했어

답답하고 센스없게 말하는 거 땜에 얘기 한 적이 많았고

한 번 걔가 또 그렇게 말해서 내가 뭐라 하니까

자기 뜻 몰라준다고 며칠 연락 안 했고 나도 안 했는데

만나서 헤어지자고 해서

황당해서 일단 질문하고 얘기하면서 계속 들어줬어

그랬더니 자기 잡아줬으면 좋겠대

그러면서 관계가 좀 이어졌어


근데 그 뒤로도 답답한 것도 있었고 담배 문제도 있어서

싸우다가 내가 전화로 그런 사람 만나기 싫다 했고

카톡으로 못 만나겠다고 했어

근데 그 뒤로 이틀 넘게 카톡 전화 아무것도 안 받더니

헤어지자고 해서 안 받았대

내가 확고해보였대


자기가 헤어지자 했을 땐 내가 다 들어주고 얘기해줬는데

내가 헤어지자 했을 땐 그렇게 개무시하는 거야?

솔직히 복수하고 싶어서 못 만난다 한 것도 있긴 한데

경우가 다른 거야?

전화 개많이 했는데 다 씹음...



 
익인1
헤어졌는데 누가 너무한게 있나..? 너가 헤어지자했고 상대는 받아드린건데
6일 전
글쓴이
자기가 헤어지자 했을 땐 내가 얘기 다 들어줬는데 내가 헤어지자 하니까 다 씹자나
6일 전
익인1
그니까 왜 들어줬어.. 헤어진 상대방 이야기 들어주는게 당연한게 아닌데 상대가 처음엔 더 좋아했을지 몰라도 은연중에 너가 마음이 더 컸고 그래서 상대 이야기를 들어준거같음 원래는 헤어졌는데 뭘 전화를 받고해
6일 전
글쓴이
잡아달라는 마음으로 서운하다는 표현을 그렇게 한 거였다고 말 바꿨었어.. 근데 내가 못 만나겠다니까 개정색..
6일 전
익인2
이별통보 했는데... 굳이?
6일 전
익인3
걍 둘이 뭐하는건지 모르겠음...
6일 전
익인4
둘이 그냥 안맞는 거지 누가 너무하고 말고가 있나 ~ 싶다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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