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익이야
전 애인이랑은 4년 정도 만났었고 동거도 해보고 장거리도 해보고 다 해봤던 것 같아.
전 애인이 헤어지기 1주 전부터 연락 뜸하고 무미건조한 카톡하다가 헤어졌어
그리고 이전 일들 생각해보니 그 전부터 혼자 마음정리 하고 있던 것 같아
내가 선물 줬을 때 부담스러워 한 거나, 꽃 사줄 때 별 반응 없던 것, 데이트하는데 계속 피곤해했던 것 전부 다 시그널인 것 같더라...
헤어진 건 상대방 마음이 식어서 그렇고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었고, 엄청 잘해주려고 노력했었고 상대방도 그걸 알아.
그래도 다시 재회할 일은 없겠지?
권태기도 중간에 2번 정도 왔었고, 헤어지고 연락도 한 번 해서 또 물어봤을 때도 그럴 일 없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