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기전에 둘다 동거경험이 없었고
나는 동거하는건 결혼하는거라고 얘기했음
근데 매번 명절될때마다 나를 두고 본가를 가서는
명절 휴일이 다 끝나야 와서
내가 왜이렇게 길게갔다오냐 (본가가 엄청멀진않음 지하철로 2시간?)
하니까 명절에 가족한테 좀 다녀오면 안되냐 어차피 너 퇴근하고 밥먹으면 서로 각자 있지 않냐
하는데 그럼 나는 가족이 아닌건지..?
그래도 최소한 명절의 반은 나랑 있길바라고 말이라도 미안하다 이런 반응을 원했는데 마치 내탓으로 돌리는듯 말하고 명절 꽉채워서 본가에 있으려고하는데 뭔가 정이 떨어진다
본인 말로는 가족눈치도 보이고 그런다는데 그럼 평생 이렇게 명절마다 나혼자 지내야 하는건가 싶고ㅎ
이런걸로 가족 눈치보는것도 너무 바보같고 독립못한 어른같아.. 둘다 30대임
나는 그냥 하루이틀 본가 다녀오고 집에서 쉬면서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 그걸 바라는데 어렵네 진짜..
다 맘에드는사람 찾기 힘든건 알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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