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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아래에 전 애인이 예술계통이고 스펙때문에 아쉬워서 헤어진 것 같다고 글 쓴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 스펙을 더 높일 수 있는 걸까...?

사실 진로 외적으로는 그냥 나쁘진 않은 정도 같긴 하거든

키/몸무게도 178/72 정도에 취미가 헬스, 수영, 스쿼시라 몸도 인스타에 나오는 헬창 남자들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아

금전적인 부분이나 직업도 아래 정도인데 내 생각에 그래도 평균 이상(당연히 최상위는 아니야)은 될 것 같다고 생각해.

금전 : 주식, 예적금, 절세계좌들(연저펀, irp, isa) 등 연 수익의 60% 정도는 굴리면서 월 수입의 절반 정도는 수익 내는 중

직업 : 대기업 개발자

금전적인 부분은 사실 내가 지금 당장 노력해서 할 만한 건 아닌 것 같고(이미 직장인 수준에선 알차게 하고 있는 것 같고) 직업적인 부분에서 더 스펙업을 하고 싶은데

이미 대기업 개발자라 여기서 이직을 하고 뭘 한다고 해도 사실 일반 직장인의 범주잖아..?

말 그대로 고시, 전문직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글쓴이
애초에 나와는 인연이 되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받아들이고 순리에 맞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스펙때문에 헤어졌다 생각되는 적이 처음이라..

3일 전
익인1
그정도는 스펙때뮨보다는 집안차이때문아님?
3일 전
익인2
22
3일 전
글쓴이
집안 때문인가... 우리 집도 못 사는 편은 아닌데 기준이 좀 더 높았을 순 있겠다
3일 전
익인1
뭔가 사실 저정도는 당연히.. 흔히 말하는 부자가 될수있는건 아니기때문에 금수저아니면 사업가여야함
3일 전
글쓴이
맞아 부자는 솔직히 힘들고 상대방이랑 같이 좀 으쌰으쌰 살아갈 수 있을 정도 수준 정도긴 하니까,,,
3일 전
익인1
전글 이제야 보고왔는데 스펙이랑은 좀 다른 부분일것같다.. 더 쌓을 스펙도 없어보임.. 돈모아서 사업시작해볼 생각은 안해봄??
3일 전
글쓴이
1에게
사업보다는 전문직 고민을 아예 안해본 건 아니긴 해. 원래 메디컬 지망이었어서..
근데 이건 내 기준에 너무 크게 돌아가야 한다고 판단해서 시도를 안 하게 됐었어.
이 고민을 상대방이 알고 있었는데 포기하는 모습 보고 좀 실망했을 순 있겠다

3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래서 더 그런 생각이 들은거였구나 근데 스펙때문에 헤어지고 싶지않다는거면 전여친급 이상의 여자를 또 만나고싶다는거야?

3일 전
글쓴이
1에게
전여친급 이상의 여자를 또 만나고 싶다기보다는 누구를 만나도 다시는 스펙때문에 이 사람과 끝까지 갈 순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진 않게 되고 싶어서...!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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