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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몸이 좀 약하기도 하고 알러지도 몇개 있어서 식단도 좀 가려먹어야해

한번은 내가 입이 짧아서 밥 몇 숟갈 먹고 다 먹었다고 하니까 당황해서 뭐 다른거 먹을까? 그거만 갖고 되겠어? 하루종일 물어보고

내가 불면증 땜에 잠을 잘 못 자고 설치니까 유튜브로 막 잠 잘 오는 백색소음이나 베개, 기구 같은거 알아봐주고 그랬어

오늘은 내가 혈액 공포증 같은거 있어서 피 보면 어지럼증 느끼거든 근데 칼에 손가락 베이니까 어지러워서 누워있으니 옆에서 지혈해주는데 한숨 푹 쉬더라

하 정말 손 많이 가네 어쩌면 좋지 이렇게 작게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미안해서 울먹이니까 자기가 방금 한 말 신경쓰지 말라고 쓰다듬어주고 밥해줬어

진짜 애인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네..



 
익인1
음 근데 글로만 봐도 피곤하긴 해 천년에 한 번 만날까말까한 사랑이라도 힘들거 같아
3일 전
익인1
몸도 안좋은데 감정 조절 못하고 울먹거리는거까지 너무너무 피곤함
3일 전
익인4
22
3일 전
익인2
오우 나라면 너무 지칠꺼같아
3일 전
익인3
근데 뭐 니가 의도해서 피곤하게 만드는것도 아니고 다 어쩔 수 없는것들이네 저러다가 감당 안된다 싶으면 떨어져나가겠지
3일 전
익인5
22
3일 전
익인6
부모님 아닌 이상 너 이해해주기 힘들어… 몸이 약한 건 어쩔 수 없지만 정신 수련이라도 해야할듯 ㅜ
3일 전
익인7
아 근디 너무 힘들겠다..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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