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친구만나면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 부럽다…

난 재미가 예전같지가 않던데 ㅠ

할말도 딱히 없음

서로 공감할 만한 소재도 없고..

[익인1]

나도 친구들이랑 노는 루틴이 비슷해서 그냥 그래 ㅋㅋㅋ 엄청 좋아하는 친구 만나면 뭐든 다 좋은데 그게 아닌 경우엔 대부분 그렇더라

[익인2]

나도 그래ㅋㅋㅋㅋ하..

[글쓴이]

애들 상황이 다 다름
취업한 친구
취준하는 친구
대학 다시가는 친구
백수 친구
고졸 친구
이러니까 만나도 내용이
빙빙돔

[익인3]

맞아 뭐 하고싶어도 친구가 안 좋아하는 편이라ㅋㅋㅋㅋㅋㅋㅋ 그냥..일찍 헤어짐

[익인4]

와 나도.. 옛날엔 별거 아닌걸로도 배잡고 30분은 웃고 그랬는데 이젠 얼굴 가죽이 아픔 70%는 억텐이라..ㅠㅋㅋㅋㅋ 대체 뭐가 변한걸까~~ 휴 슬프다

[글쓴이]

난 억텐까진 아니고
예전엔 친구들 만나서 노는
재미가 100이었다면
지금은 3-40정도?
그냥 재미가 확 줄어듬

[글쓴이]

+ 애들 만나서
노는 재미가 줄어드니까
만나는 것도 살짝 망설여진다?
속으로 아 쫌 귀찮은데?
얘네때문에 하루 통째로 빼기가 귀찮다..근데 또 애들 다 나온다는데
나만 안나갈수도 없고

[익인5]

난 쓰잘데기 없는 소리하고 노는게 재밌어서 그런애들이랑만 놀음 뭔가 계속 진지하고 그런걸 안조아함..물론 진지한 이야기할때도 있는데 친구 만날때는 약간 현실도피하는 것 처럼 웃긴친구만 만나게됨

[익인6]

나 27살인데 그래 ㅋㅋ
그래서 만나는 친구 확 줄었어
좁고 깊어짐

[익인7]

와 맞아 ㅋㅋㅋㅋ 그리고 술자리인데도 정적일 때 있다ㅠㅠㅠㅋㅋㅋㅋㅋ

[익인11]

ㅇㅈ ㅠㅠ

[익인8]

ㅇㅈ 일년에 한 번 만나는 게 젤 적당해…

[익인9]

아 나도... 옛날같은 느낌이 안 남..

[글쓴이]

ㅇㅇ 지금 애들이랑 만나도
재밌긴한데
내가 걔네 만나려고
하루뺀 시간 투자 대비
생각보다 노잼임

[익인14]

와 내가 요즘 생각하는 거랑 너무 똑같아...

[글쓴이]

진짜 애들만나는 거
노잼은 아닌데 그렇다고 꿀잼도 아님 애매해~
그래서 애들이 만나자고 할때나
약속잡혀서 만나러가기전까지
숙제생긴느낌
이래놓고 또 막상만나면
재밌게는 놈

[글쓴이]

또 집가는 길에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은 안들고 ㅋㅋㅋ ㅜ

[익인10]

나도... 할말이 없음..

[익인12]

나도 이거땜에 걍 남친이랑만 놀게되는듯...뭔가 서로의 사정이 점점 달라지고 가치관도 달라져서 핀트가 안맞아

[익인13]

나는 한동안 쓰니처럼 다 다른 상황이고 해서 잘 안 모이다가 다 취업하고 시간 좀 지나니까 다시 전같아짐..

[익인15]

나두야…..

[익인16]

나도 관심사 맞는 친구면 ㄱㅊ은데 아닌 친구들이랑은 할말이 별로 없긴해 맨날 추팔만함 그래서ㅋ

[익인17]

나도 시간 지날수록 할말도 없고 예전 같지 않아..ㅠㅠ 슬프면서도 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익인19]

굳이 노력없어도 재밌는 친구들이 있긴 해…
그리고 내가 노력해야 재밌는 분위기로 느껴지는 친구들도 있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