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친한 애들이 더 착해보이는건 뭔심리임 ❓

난 나랑 가까운 애들보다 나랑 적당히 먼 애들이 더 착해보여

내주변 사람들은 착해보여서 친해졌는데

시간 지나다보면 별로인점이 보여서 힘들어

물론 다른 친구들도 날 보면 그렇겠지만...

그래서 적당히 먼 거리의 사람이 좋아보여

그사람들의 실체를 모르니까 오히려 착하게 느껴짐..

똑같은 메타로 적당히 가까운 사람보다 적당히 먼사람한테

더 귀여운 마음이나 안타까움이 느껴져

난 왜이렇게 나쁜맘을 가졌을까...

[익인2]

친해지면 본심이 나오니까 그런거 아니여?

[익인3]

너가 글에 적은 그 자체야
안친하면 잘 모르는 사인거고, 가식만 보여주게 됨
근데 친하면 자기 속마음 털고 더 본래의 모습 보여주자낭

[글쓴이]

응 근디 친해졌을때 보여주는 본모습에 실망하는 내가 싫어.. 그모습 보고 처음만큼 그 친구가 좋아지질 않아... 하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좀 싫어지는 맘ㅇ 들어..

[익인4]

안 친한 사람한테는 본모습을 다 안 보여주고 예의차려서 그래

[글쓴이]

응응 근데 그친구들의 본모습을 보고 내가 자꾸 실망하고 처음만큼 그친구들이 좋지가 않아.. 그런 모습을 보이는 내가 이상하고 못된거같아서 맘이 불편해

[익인5]

원래그래 진짜 모습을 안보이니까

[익인6]

그게 본래의 모습이 아니라서?

[익인6]

근데 나는 본래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 ’더‘ 착해보이진 않던데...
물론 본래의 모습을 알정도로 친해져버린 사람 중에 얘 진짜 못됐다도 있지만 다 알고도 실망 안시키는 사람도 있지 않나..? 그러면 얘가 더 착해보이덤디

[글쓴이]

근데 나는 친해지게되니까 친해진 모든 사람에게서 별로인점이 자꾸 보여 심지어 가족들 안좋은 점도 보여.. 본래 모습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직 어떤 나쁜점도 보이지 않았으니까 좋아보이는데 한번 나쁜점을 방견한 사람은 그게 계속 생각나.. 물론 다른 사람들도 나한테 실망할수있겠지만 난 그 실망감이 너무 커서 누군가를 만났을때 처음보다 시감이 지날수록 인간적 호감이 증가된 적이 단한번도 없었어...

[익인6]

아니면 보통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어야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좋게 보는거 아닐까? 너무 기대를 하지 말아봐봐!
나는 예전에는 스스로 나 정도면 되게 안착한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세상 사람들은 더더더 악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