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은 입사동기고 완전 신입이야
내가 전애인분한테 온 카톡 알림 보고 물어보다가 알게 됐거든 내용은 못봤고 이름만 봤어
나 기분나쁘고 신경쓰일까봐 말을 못했대
전애인분은 100일 좀 넘게 만났다가 헤어진 사람이고끝이 너무너무 안좋았어서 꼴도 보기 싫은 사람이래
입사후에 뜨문뜨문 전애인분에게 연락이 오는데
혹시 불이익 오거나 할까봐 차단을 못하겠대... 약속 잡고 뭐하자 뭐하자 하는건 다 거절하고 쳐내는 상황이고
불이익 올까봐 걱정하는 부분은 나도 이해되긴 하는데 자꾸 신경쓰여ㅠㅠ
내가 며칠 있다가 혹시 연락했던 거 보여줄 수 있냐고 했더니 이미 방 나가버렸다고 하더라고... 연락했던 거 남겨놓는 것도 이상하다면서ㅠㅠ
근데 혹시나 증거 없애려고 나간 거 아닌가... 자꾸 의심되고 의심하고 있는 내가 너무 싫고 그래ㅠㅠ...
이런적이 처음이라 너무 혼란스럽네... 어떻게 해야할까 ㅜㅜ 도와줘 익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