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서 알바하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ㅠㅠㅠㅠ

빵집에서 알바중이고 카페도 같이함 프차 빵집이라

주로 매니저랑 둘이서 근무하는데 쓰레기가 많이 나오잖아 그걸 나는 바로바로 버리는데 매니저는 바로 안 버림... 매니저 처음들어왔을때는 정신없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그게 벌써 7개월이 되었어

아직도 쓰레기나 뒷정리는 내가 해줘야해 아니면 기억도 못하고 하지도 않음

그리고 빵 담는 트레이를 쉬는 시간 가기전에 닦거든 분무기랑 걸레 이용해서 그러면 매니저가 그걸 닦고 두고 가

걸레 빨아두지도 않고 분무기도 원래 자리에 안 둬

계속 참다가 오늘 이야기했더니

어~ 왜? 너가 좀 치워주면 안 돼? 이러는거야

사소한건데 좀 치워주면 안 되냐고

근데 난 그 사소한게 쌓여서 지금 짜증나고 힘든데 매니저는 매번 내가 해주니깐 잘 모르는 것 같아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진짜 사소한거니깐 내가 계속 치워주는게 맞는거야?

[익인1]

해주니까 잘 모르는게 아니라 일부러 너한테 맡기고 있는거같은데

[익인3]

2

[글쓴이]

그래서 이야기를 한건데 왜 말을 못 알아들을까 얼마나 더 이야기해야하는거지...

[익인1]

못 알아듣는게 아니고 그럴 생각이 없는거임 자기는 매니저니까 잡일 걍 알바 시키는거지

[글쓴이]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사장님이 자기가 이야기하겠다고 하셔서 이야기하셨는데 그래도 말을 안 들음 매니저 인성 문제있나

[익인1]

나같아도 내가 더 오래 일했으면 짜증날거같긴한데... 저런 애들은 일 열심히 할 생각 없어서 너가 계속 할듯 너무 싫으면 그냥 너가 그만둬 걘 안 고치니까

[익인2]

답 없음 저걸로 이혼 얘기도 많이 나와 눈에 보이면 바로 치우는파와 나중에 한꺼번에 하자파
너가 알바 신분이고 저 사람이 매니저니까 그냥 얘기 안 꺼내고 너가 하는 게 마음 편할 걸 절대 못 고쳐 우리집도 그래ㅋㅋㅋㅋ그냥 내가 다 함

[글쓴이]

내가 알바긴한데 일은 내가 더 오래해서... 전매니저님이 현 매니저한테 알바여도 상사니깐 말 잘 들으라고 하고 갔는데 가고 난뒤에 바로 저럼

[익인2]

그래도 결론적으론 저 사람이 매니저잖아 알바는 승진도 없고 어쩔 수 없음 이직하자

[글쓴이]

사장님은 치워주지말라고 하시는데 내가 안 치워도 괜찮을까

[익인2]

그만둘 거 아니면 오래 볼 사인데 굳이 기싸움 걸어야 하나
오래 다닌 알바인 거 알고 일부러 저 사람이 난 매니저 넌 알바 인식시키려고 안 치우는 것 같은데
저기서 내가 더 오래 일했으니까 넌 나한테 협조해라는 방식으로 밀고 나가면 사이만 더 나빠지고 불편해질 듯

[익인4]

너보고 하라는거지

[익인4]

잡일 알바 시키는겨 자기는 매니저니까

[글쓴이]

진짜 너무 짜증난다 난 알바고 본인은 매니저라해도 내가 더 일 오래했는데

[익인5]

사람이 짜증나면 같은프차 다른지점으로 이직ㄱㄱ

[글쓴이]

지방이라 알바자리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시간이나 시급따지면 여기가 가장 괜찮은데 저 매니저 하나 때문에ㅠㅠㅠㅠㅠㅠㅠ

[익인5]

그럼 대거리 하는 수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