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잘생 너드남 연애한지 90일 정도 됐는데 점점 안 맞는게 보여

참고로 우린 대학생이야!! 

남중남고 공대라 동성친구들은 꽤 있어 동네친구들 중에 사친도 있지만 연락 안해 집에서 아사히 맥주 마시면서 쿠팡플레이 보는게 재밌다고 썸탈 때부터 말해줌.. 집돌이

내가 만나본 남자중에 제일 잘생김 친규들도 인정해줌 귀여우면서 잘생겼댕 

밈 같은 거 잘모름ㅋㅋ 저번에 나한테 친구들이 자꾸 럭키비키 쓴다고 그게 뭔지 몰라서 물어보니까 유행어라네 너 알아? 난 몰랐어.. 이럼 

근데 성격이...무뚝뚝해 나도 한 무뚝뚝해서.. 애인이 말 하는 거 보다 들어주는 걸 좋아해서 리액션 해주긴 하는데 로봇인 줄 더군다나 애인은 애교 부리는 것도 안 좋아해 한두번 부리는 건 좋아하는데 너무 부리면 정신 사납대ㅋㅋ 자기한테 삐지는 것도 안 좋아해 누굴 위해서 풀어주는 걸 안 좋아하고 무조건 맞는 말에만 공감해준대 약간 사회부적응자 같아ㅠㅠ ㅋㅋ....

내가 썸탈 때 애인한테 그 얼굴에 썸 많이 안 탔어? 라고 했는데 썸은 꽤 타봤다는거야 근데 썸붕 난 이유가 나가기 귀찮아서 나오라해도 안 나가 근데 너 보러 내가 나오잖아 이 한마디에 심쿵 해서 사귄건데